[JTBC 월드컵 릴레이 인터뷰⑩] 윤장현 캐스터 "'이강인 중심의 대표팀', 녹아웃 스테이지 경쟁력 있다"
"48개국 체제 확대…다크호스 반란 더 많아질 가능성"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장현 캐스터가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는 이강인을 꼽았다. 윤장현은 "단언컨대 이번 대표팀의 가장 중요한 키플레이어는 이강인"이라며 "최근 국가대표 경기에서도 이강인의 존재 여부에 따라 경기력 차이가 상당히 컸다"고 분석했다. 그는 "손흥민, 황희찬, 오현규, 김민재 등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를 낸다면 충분히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도 경쟁력 있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번 대표팀의 관전 포인트로는 '세트피스 골'을 언급했다. 윤장현은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세트피스 골이 많다"라며 "손흥민의 프리킥 능력과 최근 대표팀이 보여주고 있는 세트피스 득점은 이번 대회에서도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참가국 확대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윤장현은 "이번 대회는 기존 월드컵에서 보기 어려웠던 국가들이 대거 참가하게 됐다"며 "아이티, 카보베르데 같은 팀들도 결코 쉽게 볼 수 없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꺾었던 것처럼 이번에는 예상 밖 결과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다"며 "강팀들이 방심하는 순간 다크호스의 반란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승 후보로는 스페인을 지목했다. 윤장현은 스페인에 대해 "감독의 운영과 선수단 컨디션 관리가 잘 이뤄진다면 다시 세계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프랑스와 독일,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언급하며 "메시와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다는 점 역시 이번 대회의 큰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최근 눈 수술 이후 회복 과정을 거친 윤장현 캐스터는 이번 월드컵 중계에 남다른 각오도 밝혔다. 그는 "축구를 매주 중계하며 익힌 감각을 통해, 시청자 분들이 축구를 쉽고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월드컵은 선수들에게도, 팬들에게도 특별한 무대"라며 "JTBC와 함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여정을 마음 담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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