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음바페 향한 앙금 아직 안 풀렸나...레알 동료들 향해 ‘경고 메시지’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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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아직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앙금이 풀리지 않아 보인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세 명의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에게 음바페에 대한 경고를 보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 '유럽1'의 시릴 하누나 기자는 "네이마르가 같은 브라질 국적의 선수인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에데르 밀리탕에게 연락해 음바페와 함께 뛰는 것은 때때로 '대참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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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네이마르는 아직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앙금이 풀리지 않아 보인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세 명의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에게 음바페에 대한 경고를 보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시점 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음바페.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자유계약(FA)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에 입성했다. 비록 시즌 초 활약은 기대 이하이나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빠르게 스페인 무대에 적응 중이다.
일각에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공존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으나 현재까지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외려 비니시우스는 지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음바페에게 양보했고 관중들을 향해 호응을 유도하며 음바페의 라리가 적응을 돕는 모습이었다.
새로운 구단에 빠르게 적응해나가고 있는 음바페. 과거 PSG에서 함께 했던 네이마르는 여전히 그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는 듯 보인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PSG 시절 지속적으로 불화설에 휩싸여온 바 있다. 당시 현지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가 PSG 훈련장에 술에 취해 나타나 동료들과 난투극을 벌였고, 유소년 선수인 이스마엘 가르비에게 욕설을 퍼부은 것에 음바페가 큰 실망을 드러내며 사이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네이마르와 음바페 모두 서로의 SNS를 언팔로우한 것이 드러나며 불화는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다.
음바페가 PSG를 떠난 현재까지도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아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 ‘유럽1’의 시릴 하누나 기자는 “네이마르가 같은 브라질 국적의 선수인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에데르 밀리탕에게 연락해 음바페와 함께 뛰는 것은 때때로 ‘대참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마르와 음바페 사이에는 항상 전쟁이 벌어져왔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브라질 친구들에게 음바페에 대한 말을 전하며 그것이 재앙이고 지옥이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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