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유행한다는 그시절 간식 ‘떡꼬치’ 맛집 리스트
그 시절 대표 간식 떡꼬치
쫄깃+달달+매콤 삼위일체
한 번 먹으면 못 멈춰요
안녕하세요! 밥심 왔어요. 여러분~ 올 겨울에는 유독 우리 곁에서 사라져 가는 메뉴가 많은 것 같지 않나요? 사실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가 추운 겨울 길거리에서 파는 다양한 간식이잖아요.
밥심 때는(ㅎ_ㅎ) 겨울철 길거리를 지나다니면, 곳곳에서 군고구마, 붕어빵, 타코야끼 등등 다양한 간식들을 팔았더랬죠. 추운 겨울 길거리에서 손을 호호 불어가며 먹었던 그 맛은 어떤 맛집을 가도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런데 서민들의 음식이라 불리는 분식에도 요즘 통 찾아볼 수 없는 메뉴가 있어요. 그것은 바로 매콤달콤 ‘떡꼬치’. 출출하지만 떡볶이는 부담스러울 때 늘 사먹던 인기 간식 중 하나였죠.
그런데 점점 떡꼬치 파는 곳이 줄어들더니, 이제는 파는 곳을 찾기가 힘들어졌다는고ㅠ_ㅠ 그러던 와중에 SNS에서 슬금슬금 떡꼬치 맛집들이 뜨는 거 아니겠어요? 지금 같이 알아보러 가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91
영업시간 전화문의
떡꼬치 1,000원
털보네 떡꼬치는 100만 먹방 유튜버 웅이님이 다녀가며 화제가 된 꼬치 맛집이죠? 떡꼬치 외에도 닭꼬치, 소떡소떡, 순대꼬치 등 다양한 꼬치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길거리 노포st로 좌석은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고 서서 먹어야 해요. 포장은 3개부터 가능!
모두 한 양념에 담겨져 있지만 재료가 모두 다 다르기 때문에 맛도, 식감도 전부 달라요. 게다가 거의 모든 꼬치가 1,000원 비싸도 2,000원이여서 여러 개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죠! 출출한 밤 길에 하나씩 사먹고 들어가기에 딱♥
요것조것분식
경기 파주시 문산읍 문향로 98-2 요것조것분식
매일 11:00 – 01:00 (목요일 휴무)
떡꼬치 1,500원
SNS에서 대왕떡꼬치로 화제가 되어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요것조것분식! 요것조것이라는 상호명답게 정말 요것조것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요. 떡볶이, 김밥, 만두, 꼬치, 튀김 등등등. 분식집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듯 해요 ㅋ_ㅋ
그러나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는 단연 떡꼬치! 하나에 1,500원으로 가격대가 꽤 있는 편이지만 크기 보시면 그 생각이 쏙 들어갈 거에요. 그냥 떡꼬치가 아니라 사람 손바닥만한 대왕 떡꼬치거든요. 왕크니까 왕맛있다, 알죠? ㅋ_ㅋ
주문과 동시에 깨끗한 튀김에서 바로 튀겨 주는데 지글지글 소리 이건 못참죠. 소스는 순한맛과 매운맛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순한 맛은 일반적인 달콤한 떡꼬치 양념이고, 매운 맛은 간이 더 들어가 조금 더 자극적인 맛! 성인이라면 매운맛도 충분히 드실 수 있어요:)
만나분식
서울 강남구 삼성로 212
매일 10:00-22:00, 일요일 10:00-19:00 (첫,셋째 일요일 휴무)
떡꼬치 5,000원
서울 강남 한복판에 옛날 감성 풍기는 시장 맛집이 있어요. 바로 40년 전통의 은마아파트 지하상가인데요~ 사실 은마상가의 식당은 ‘모든’ 식당이 맛집이라는 거. 요 대치동에서 한 품목으로 40년을 지켰다는 건 맛 하나는 기가 막히다는 거죠!
튀김과 떡볶이를 전문으로 하는 만나분식에서 의외로 가장 유명한 메뉴는 바로 떡꼬치에요. 떡꼬치라 부르지만 꼬치가 없다는 건 함정ㅋ_ㅋ 떡튀김에 매콤달콤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데 하나하나씩 집어 먹기에도 편해요.
풍년쌀농산
서울 종로구 북촌로5가길 32
매일 12:00-20:00 (화요일 휴무)
쌀떡꼬치 1,000원
삼청동에서 유명한 떡꼬치 맛집으로 수요미식회와 생생정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집이에요. 서울 삼청동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저렴하고 푸짐한 양이 그 비법! 허름하고 친숙한 외관부터 맛집 포스 제대로 느껴지죠.
전 메뉴가 인기 메뉴이나,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떡꼬치. 소스는 케챱과 고추장을 섞어 달달하고 매콤하게 만들었어요. 또 쌀떡을 사용하여 확실히 다른 맛과 식감이 일품b 튀겼음에도 불구하고 쫀득함이 살아있고, 떡의 고소한 맛도 훨씬 잘 느껴져요. 말그대로 겉바속쫀!
영동떡볶이
서울 강남구 도곡로51길 31
영업시간 전화문의
떡꼬치 4개 2,000원
영동떡볶이는 도곡시장 안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그 곳에서 벌써 40여년간 자리를 지킨 오래된 떡볶이 맛집! 첫 개업부터 지금까지 40여년간 부부 사장님께서 운영하고 계시죠. 젊은 시절부터 노부부가 될 때까지 40년 동안 꾸준하게 사장님을 지켜본 단골 손님도 많다고ㅇ_ㅇ
가격도 예전 그 시절 그대로! 떡볶이는 1인분에 3,000원이고 순대도 3,000원으로 매우 저렴하죠? 떡볶이는 밀떡인데도 불지 않아 쫄깃하고 달큰한 양념맛이 잘 배어있어요.
그러나 뭐니 뭐니해도 영동떡볶이의 대표 메뉴는 바로 떡꼬치! 모두가 요 떡꼬치를 먹기 위해 방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JMT. 달달하기보다는 꾸덕하고 매콤한 고추장 양념이 다른 집 떡꼬치와는 다른 이색적인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