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군단, ‘도심지역 테러 위협’ 신속 대응 훈련 마쳐

육군 수도군단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동안 인천 서구에 위치한 도시지역전투훈련장에서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집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군단 군사경찰단을 포함해 17사단·51사단·55사단 군사경찰대대 등 군단 및 예하 특수임무대 장병 100여명과 군사경찰 등이 참가해 임무수행 능력을 숙달했다.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지키는 군단의 특성을 고려해 이번 훈련은 도심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협상황에 대비한 대테러 대응능력 향상 등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인천에서는 7~8월과 10월에 '2025 APEC 회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이번 훈련은 테러 대비 차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훈련은 외부이동기술, 내부소탕진입, 대테러 초동조치, 지하공동구 작전, 침투기술, 종합상황조치 등 6개 과제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또 다양한 테러상황을 가정해 ▲소부대 및 근접전투기술 숙달 ▲저격수 배치 운용 ▲특임 MC(Motorcycle)·소형전술차량 운용 ▲급속헬기 로프하강 ▲마일즈장비·야간감시장비 활용 쌍방 자율교전 등 실전과 유사한 훈련이 진행됐다.
전흥열(대위) 수도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중대장은 "도시지역전투훈련장에서 실전 훈련을 실시하여 개인 전투기술 뿐만 아니라 팀 단위 현장 대응 능력까지 강화할 수 있었다"며 "훈련에 참가한 특수임무대 장병 모두가 유사시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준기 기자 h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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