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출시한다는 5G-LTE 통합요금제, 좋은 거 맞아?
1. 이통3사 5G-LTE 통합요금제 출시 소식 짚어보고
2. 총파업 예고한 전국철도노동조합,
3. 박정훈 대령에 징역 3년 구형한 군 검찰,
4. 시장 전망치 뛰어넘은 엔비디아 실적까지 알아봐요.
내 핸드폰 요금 확 줄일 5G-LTE 통합요금제가 온다?
뉴니커, 혹시 매달 통신비로 얼마나 쓰나요? 5G냐 LTE냐에 따라, 어떤 요금제인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일텐데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3사(이통3사)가 곧 5G-LTE 통합요금제를 출시한다고 해서 화제예요.
5G-LTE 통합요금제? 그게 뭐야?
데이터 용량과 전송 속도에 따라 요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예요. 데이터 무제한·5GB·50GB 등 데이터 양만 선택하면 LTE든 5G이든 사용자 위치에서 잡히는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5G가 잘 터지지 않는 지역에 살거나 5G와 LTE 데이터를 구분하지 않고 쓰고 싶어하는 소비자에게 유용해요.
근데 갑자기 왜 만드는 거야?
통합요금제는 “LTE가 5G보다 느린데, 요금제는 더 비싸!” 라는 지적이 계속되자 이통3사가 꺼내든 해결책인데요. SK텔레콤을 예로 들면, 월 6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요금제는 월 3만 9000원대이지만, LTE의 경우 월 4GB만 주는 요금제가 월 5만 원이라고. 이전 정부에서 이통3사에 “가계통신비 줄여야 해!” 요구했을 때, 이용자가 많은 5G 요금제를 집중적으로 낮췄기 때문이에요. 이에 통신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나오는데요.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통합요금제가 마냥 좋은 건 아냐!” 얘기하고 있다고.
그건 무슨 소리야?
알뜰폰 업계가 타격입을 수도 있어 🥶:
알뜰폰 업체는 주로 저렴한 LTE 요금제를 통해 가입자를 늘려왔는데요. 통합요금제가 나오면 가입자를 이통3사에 뺏길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이통3사가 5G 중저가 요금제를 출시하자 지난 1월엔 8만 건이 넘었던 알뜰폰 가입자가 지난 9월엔 1만 8000건대까지 줄어들기도 했어요. 알뜰폰 시장이 어려워지면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고.
5G망 투자도 줄어들지 않을까? 💸:
5G와 LTE를 함께 쓰는 설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 → 5G만 단독으로 쓰는 설비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어 → 5G 품질이 낮아지고 6G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대비가 늦어질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이통3사는 요금제 변화로 수익이 줄어들자 5G망 투자를 축소해 왔어요. 이에 5G가 지하철 등 혼잡한 환경에선 속도가 느려지는 등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고요. 통합요금제 도입으로 통신 품질이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거예요.
진짜 문제는 단말기 가격이야 📱:
10년 전과 비교해 스마트폰 가격이 최대 2~3배 비싸졌는데, 통신사에서 저렴한 중저가 단말기는 잘 판매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에요. 이에 “단말기 선택권부터 제대로 보장해!” 하는 비판이 나오는 거고요.
소비자단체들은 “소비자의 의견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해!” 라고 얘기해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5G 서비스를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개선하거나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는 등 혜택을 확대하는 것인데, 단순히 통합요금제를 출시하는 건 보여주기식 정책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한편 KT는 내년 1분기부터, SKT와 LG유플러스는 전산 시스템이 개편 작업이 끝나는대로 통합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다음 달 5일부로 총파업을 예고했어요. 🚆⛔️
철도노조는 지난 18일부터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준법투쟁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정부와 철도공사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12월 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것. 서울지하철노조 역시 다음 달 6일 총파업을 예고하며 준법투쟁 중이고요. 두 노조의 준법투쟁으로 현재 일부 열차와 지하철의 운행이 미뤄지고 있는 중이에요.
철도노조의 요구 사항 자세히 알고 싶다면 👉 철도노조 투쟁, 이대로 무기한 총파업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군 검찰이 박정훈 대령에게 징역 3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어요. 🧑⚖️
군 검찰은 박 대령이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조사 결과를 경찰에 넘기지(=이첩) 말라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고, 상관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하여 군 기강을 헤쳤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박 대령은 명확한 이첩 보류 지시는 없었고, 상관의 명예를 훼손할 의도도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어요. 한편 군인권센터는 군 사망사고 전·현직 병사 부모 등과 함께 박 대령의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어요.
엔비디아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어요. 🤖
전문가들이 예상한 매출 331억 6000만 달러·주당 순이익 0.75달러를 웃도는 매출 350억 8000만 달러·주당 순이익 0.81달러를 기록한 거예요. 하지만 실적 발표 후 이날 주가는 소폭 하락했는데요.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에 가지는 이에 기대치가 너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이에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한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의 매출에 관심이 모인다고.
AI 칩으로 세대교체 이룬 엔비디아 👉 엔비디아, 인텔 자리 뺏고 뉴욕3대 지수 편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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