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띠꾼, 코다 밀어내고 새 여왕 등극...'메이저 퀸' 야마시타 6위

주영로 2025. 8. 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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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티띠꾼(태국)이 여자 골프 새로운 여왕으로 등극했다.

티띠꾼은 5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넬리 코다(미국)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티띠꾼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을 달성한 배소현은 10계단 상승해 8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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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끝난 뒤 순위 요동
티띠꾼, 코다 밀어내고 세계 1위 등극
2022년 11월 첫 등극 이후 약 3년 만에 탈환
AIG 제패 야마시타 6위로 껑충
김효주 8위, 유해란 9위...윤이나 43위로 하락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지노 티띠꾼(태국)이 여자 골프 새로운 여왕으로 등극했다.

티띠꾼은 5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넬리 코다(미국)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티띠꾼은 총점 404.83점에 평점 10.12를 기록했고, 코다는 지난주 평점 10.31에서 이번 주 9.96으로 낮아져 1위를 내줬다.

지노 티띠꾼. (사진=AFPBBNews)
티띠꾼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이다. 당시 나이 만 19세였고, 태국 선수로는 에리야 쭈타누깐에 이어 두 번째 세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다는 최근 72주 연속 1위를 지키는 등 총 100주 이상 여왕으로 군림했으나 올해 들어 1승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철옹성 같았던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리디아 고 3위, 이민지 4위, 인뤄닝이 5위에 자리한 가운데 AIG 여자오픈을 제패한 ‘메이저 퀸’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9계단 상승해 6위로 올라 섰다.

한국은 김효주가 8위를 지켰으나 유해란이 9위로 하락하면서 2명이 톱10을 지켰다. 고진영은 3계단 하락해 16위로 떨어졌다.

AIG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찰리 헐(잉글랜드)이 10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10위로 톱10을 기록했다.

2주 전 프로로 데뷔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로티 워드(잉글랜드)는 4계단 도약해 20위로 순위를 더 끌어올렸다.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김아림은 12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려 28위로 도약했다. 윤이나는 이번 주에도 2계단 더 하락해 43위로 밀렸다. 지난 4월 7일자 발표에서 21위로 개인 최고 순위를 찍었던 윤이나는 그 뒤 계속 순위가 밀려 지난주 발표에서 40위 밖으로 떨어졌다.

가츠 미나미(일본)가 이번 주 발표 톱100 선수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그린 주인공이 됐다. AIG 여자오픈에서 헐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한 효과로 47계단 상승해 5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을 달성한 배소현은 10계단 상승해 81위를 기록했다.

배소현이 3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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