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이 막았던 이적...여전히 '탈출' 꿈꾼다→'UEL 결승전 해트트릭' FW, 겨울 이적 고려

한유철 기자 2024. 10. 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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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몰라 루크먼은 여전히 이적을 원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루크먼은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하길 원한다. 겨울 이적은 여전히 가능하다. 아탈란타의 회장인 페르카시는 지난여름 루크먼의 이적을 막았다. 잠재적인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70억 원)에서 3000만 유로(약 444억 원)로 여겨진다. 루크먼과 아탈란타의 현재 계약은 2026년까지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탈란타의 회장이 루크먼의 이적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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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아데몰라 루크먼은 여전히 이적을 원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루크먼은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하길 원한다. 겨울 이적은 여전히 가능하다. 아탈란타의 회장인 페르카시는 지난여름 루크먼의 이적을 막았다. 잠재적인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70억 원)에서 3000만 유로(약 444억 원)로 여겨진다. 루크먼과 아탈란타의 현재 계약은 2026년까지다"라고 전했다.


루크먼은 나이지리아 출신의 수준급 공격수다. 174cm로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탄탄한 신체 밸런스를 지니고 있으며 아프리카 출신답게 빠른 스피드와 쫀득한 움직임, 탄력적인 몸놀림을 지니고 있다. 세컨 스트라이커가 주 포지션이며 중앙 공격수와 좌우 측면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킥력이 좋아서 슈팅에 강점을 지니며 공을 지키는 데에도 능하다.


잉글랜드 생활을 오래 했다. 2013년 찰튼 애슬레틱 유스에 입단했고 2016-17시즌 3부 리그에서 21경기 5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프로로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에버턴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1부 리그의 벽은 높았고, 루크먼은 에버턴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에 2017-18시즌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나 준수한 활약을 했고, 2019-20시즌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그러나 라이프치히에서도 입지를 굳히지 못했다. 결국 1년 만에 이적을 추진했고 풀럼으로 향했다. 풀럼에선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적 첫해 리그 34경기에서 4골 4어시스트를 올렸고 2021-22시즌엔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레스터에서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쌓으며 가치를 높였고 2022-23시즌 아탈란타로 둥지를 옮겼다.


아탈란타에선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나선 그는 컵 대회 포함 33경기 15골 8어시스트를 올렸다. 2023-24시즌엔 컵 대회 포함 45경기 17골 10어시스트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선 바이어 레버쿠젠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뛰어난 활약에 많은 빅 클럽의 관심을 받은 루크먼. 지난여름엔 파리 생제르맹(PSG)과 연관됐고 구두 합의까지 마쳤다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아탈란타의 회장이 루크먼의 이적을 막았다. 그렇게 아탈란타에 남은 루크먼. 여전히 이적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겨울 이적시장 때 탈출을 감행하고자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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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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