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김호중, 영구 퇴출시켜라”…비난 여론 들끓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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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33)가 가요계에서 영구 퇴출되어야 한다는 주장의 청원 글이 등장했다.
A 씨는 "음주운전,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거짓말 등을 일삼은 범죄자 가수 김호중을 KBS에서 영구 퇴출시켜 주길 간곡하게 부탁한다"며 "범죄를 저질러 놓고도 반성 없이 뻔뻔하게 돈에 눈이 멀어 공연을 강행하는 모습에 정말 화가 나고 치가 떨려 몸을 가누지 못하겠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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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김호중 관련 청원 글이 다수 올라왔다. 그중 가장 많은 동의를 얻고 있는 건 지난 19일 시청자 A 씨가 쓴 ‘범죄자 가수 김호중을 영구 퇴출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다.
A 씨는 “음주운전,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거짓말 등을 일삼은 범죄자 가수 김호중을 KBS에서 영구 퇴출시켜 주길 간곡하게 부탁한다”며 “범죄를 저질러 놓고도 반성 없이 뻔뻔하게 돈에 눈이 멀어 공연을 강행하는 모습에 정말 화가 나고 치가 떨려 몸을 가누지 못하겠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만약 KBS가 계속 김호중을 출연시킨다면 감당 못 할 큰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며 “범죄자를 옹호하고 감싸는 추악한 기관으로 낙인찍힐 것은 불 보듯 뻔하고 국민의 거센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추악한 범죄자를 퇴출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올바른 KBS가 되길 두 손 모아 기원한다. 국민을 위한 방송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른 청원 글에는 “그동안 참 좋게 보고 특집 콘서트 방송 보며 감탄했는데 실망감, 허무함이 많다. 너무 어이가 없다. 김호중 퇴출에 저도 동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현장에서 달아난 뒤 매니저를 대신 경찰에 자수시키기도 했다. 음주 사실을 줄곧 부인하던 김호중은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사고 열흘 만인 19일 사과문을 내고 “음주운전 했다”고 시인했다.
김호중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비공개 출석해 조사받았다. 출석 과정에서 그는 취재진을 피해 경찰서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그의 조사는 조서 열람 등을 포함해 총 3시간 정도 진행돼 오후 5시경에 마무리됐다. 그러나 김호중은 바깥에 취재진이 있다는 이유로 5시간 넘게 귀가를 거부하다가 오후 10시가 넘은 뒤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죄지은 사람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죄송하다”고 하고 경찰서를 떠났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23~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을 강행한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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