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숲 너머, 말라붙은 네 마리 강아지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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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하우스보트를 타고 전 세계를 여행해온 라이언 위퍼스와 브리트니 모팻 커플은 지금까지 수많은 풍경을 마주해왔습니다. 2021년, 그들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에 정박하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고, 어느 날 해변을 걷던 중 브리트니는 풀숲 사이에서 아주 작은 얼굴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해변을 따라 내려가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했다. 세상에 강아지다...!"

풀숲을 헤치고 들어가자 그곳에는 말라비틀어진 새끼 강아지 네 마리가 누워 있었습니다. 모팻은 서둘러 보트에서 가져온 사료를 건넸고, 아이들은 주저 없이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굶주려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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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팻과 위퍼스는 그중 세 마리를 조심스레 케이지에 넣었지만, 나머지 한 마리는 유독 날렵하고 경계심이 강해 쉽게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한 시간을 넘게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커플은 일단 세 마리를 데리고 배로 돌아온 뒤 다시 오기로 약속했습니다.

보트 안 욕실 바닥에 뜨거운 물주머니를 깔아둔 후, 세 강아지는 그 위에 몸을 포갠 채 잠들었습니다. 그들의 첫 밤과 아침, 꼬리를 흔드는 모습까지 모두 영상에 담겼고, 지역 수의사의 조언을 받아 진드기를 빗어내고 항생제를 투여하는 과정도 꼼꼼히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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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사이 아이들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체력을 회복한 강아지들은 보트 위를 뛰놀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고, 무너졌던 생기와 호기심이 되살아난 듯했습니다. 그러나 모팻의 마음에는 아직 한 마리의 강아지가 남아 있었습니다.

커플은 매 며칠마다 다시 그 해변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마침내 강아지가 작은 덤불 속으로 몸을 숨기는 것을 포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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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불을 하나하나 뜯어가며 찾았다. 결국엔 잡았다"

이제 네 마리 모두가 안전해졌습니다. 더는 홀로 두려움 속에서 살아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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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팻과 위퍼스는 지역 보호소에 연락해 이 아이들의 상황을 알렸고, 보호소의 연결을 통해 네 마리 모두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 커플은 새로운 가족인 아기 오클리와 함께 여전히 바다 위를 여행 중입니다. 세상은 많이 달라졌지만, 그들의 마음은 그대로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한 동물이 있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말입니다.

이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저렇게 아픈 아이들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감동의 목소리와 함께 "이 커플은 진짜 천사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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