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모두 성장한 법정 휴먼극 (종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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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가 따뜻한 법정 휴먼극으로 마무리 됐다.
20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최종호 16회에서는 차은경(장나라), 한유리(남지현)를 둘러싼 가정 법정극 결말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경의 이혼이 마무리 됐고, 한유리는 은경을 도우며 한 뼘 성장한 상태로 대선배인 은경과 술 한 잔을 기울였다.
이 법정극은 한 뼘 성장하며 각자의 인생을 선과 악 속에서 붙들고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로 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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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굿파트너’가 따뜻한 법정 휴먼극으로 마무리 됐다.
20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최종호 16회에서는 차은경(장나라), 한유리(남지현)를 둘러싼 가정 법정극 결말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경의 이혼이 마무리 됐고, 한유리는 은경을 도우며 한 뼘 성장한 상태로 대선배인 은경과 술 한 잔을 기울였다.
은경은 아이 아빠인 김지상(지승현)과 아이를 만나게 했다. 둘은 이미 헤어졌지만, 둘은 아이의 부모이기도 했다. 지상은 “고맙다. 애 만나게 해줘서”라고 말했고, 은경은 “애한테 많이 웃어주고 먼저 다가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시절의 부부 인연은 끝났지만, 둘은 한 시절을 함께 했고 앞으로 나아가야만 했다. 이 법정극은 한 뼘 성장하며 각자의 인생을 선과 악 속에서 붙들고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로 꾸려냈다.
한유리의 생각이 내레이션으로 흘렀다. ‘아이가 다시 웃게 하는 건, 부모에게 동등하게 사랑 받을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그게 이혼의 완성이다. 아이가 원하는 건 자책만 하는 부모가 아니라 제 역할을 해내는 부모니까’라는 깨달음이었다.
한유리에게 많은 것을 배운 은경은 이날 자신의 후배가 된 이안나(고아성)에게 고스란히 선배의 팁을 전달했다. 선배가 후배를 키웠고, 후배는 그 다음 후배를 키우는 법조계 순환 해피엔딩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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