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ICT 수출 427억달러, 126% 증가…반도체 2.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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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ICT(정보통신산업) 수출이 2개월 연속 400억달러를 돌파했다.
AI(인공지능) 서버 투자 확대와 메모리 가격 급등 덕분으로 반도체 수출만 2.7배가량 늘었다.
15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4월 ICT 수출은 427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5.9% 증가했다.
AI 서버용 SSD 수요 확대와 단가 상승 영향으로 SSD 수출만 38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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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161억달러, 무역수지 265억달러 흑자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현장.[사진=삼성전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4/552793-3X9zu64/20260514110003978vlcq.jpg)
4월 ICT(정보통신산업) 수출이 2개월 연속 400억달러를 돌파했다. AI(인공지능) 서버 투자 확대와 메모리 가격 급등 덕분으로 반도체 수출만 2.7배가량 늘었다.
15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4월 ICT 수출은 427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5.9% 증가했다. 수입은 161억6000만달러로 33.3% 늘었고 무역수지는 265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ICT 수출 증가율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무역수지도 3개월 연속 200억달러를 웃돌았다. ICT 수출은 전체 산업 수출(858억9000만달러)의 49.7%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AI 서버 관련 저장장치 수출이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은 319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73.3% 증가했다. 글로벌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초과 수요와 가격 상승 영향으로 사상 처음 2개월 연속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D램(8Gb) 고정거래가격은 4월 16달러로 전년 대비 869.7% 급등했고, 낸드(128Gb) 가격도 24.2달러로 765.9%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메모리 가격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은 42억6000만달러로 430%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AI 서버용 SSD 수요 확대와 단가 상승 영향으로 SSD 수출만 38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휴대폰 수출은 고사양 제품 판매 확대와 카메라 모듈 등 고부가 부품 수요 증가로 13억6000만달러(14.0%↑)를 기록했다. 통신장비 수출도 베트남향 부분품과 일본향 유선통신장비 수요 증가 덕에 9.9% 늘며 3개월 만에 반등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수출은 14억4000만달러로 5.3% 감소했다.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전방 수요 둔화 영향으로 OLED와 LCD 패널 수출이 모두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주요 시장 전반에서 높은 증가세가 이어졌다. 미국 수출은 79억달러로 294.2% 급증했고, 중국(홍콩 포함)은 167억7000만달러로 132.1% 증가했다. 베트남(89.3%), 대만(89.4%), 유럽연합(58.4%), 인도(86.5%), 일본(42.5%) 등도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향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은 997.8% 급증했고 반도체 수출도 671.5% 늘며 AI 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