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놀면 뭐하니’ 이이경, 애착 담요 복원 의뢰...신봉선 눈물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2. 11. 2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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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가 우루과이전 응원은 물론 '놀뭐 복원소'를 오픈했다.

모두가 모이자 유봉두는 야식으로 라면을 끓였고, 함께 라면을 먹으며 우루과이전을 시청했다.

이이경은 애착 담요 복원을 의뢰했다.

이외에도 정준하는 디지털 기기들을, 하하는 전축을, 이미주는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어머니의 모습 등이 담긴 옛날 사진을 복원해달라고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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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가 우루과이전 응원은 물론 ‘놀뭐 복원소’를 오픈했다.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봉두(유재석)가 오랜만에 등장했다. 이날 유봉두는 학생들과 함께 월드컵을 볼 계획으로, 가장 먼저 신미나(신봉선)가 등장했다.

유봉두는 가난한 시골 선생 콘셉트였지만, 집은 생각보다 컸다. 이에 유봉두는 “세트가 좀 크게 나왔다”며 “의뢰를 했는데 좀 착오가 있었나보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는 비키니장만 있는 조그마한 방을 의뢰했다”면서 “내가 진짜 비리를 저지른 선생님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학생들이 차례로 등장했다. 다만 하하는 공연 아르바이트를 뛰고 오는 바람에 다소 늦었다. 모두가 모이자 유봉두는 야식으로 라면을 끓였고, 함께 라면을 먹으며 우루과이전을 시청했다.

이날 세트장에 있던 TV는 저화질로 선명하지 않았다. 결국 제작진은 최신식 TV를 들여왔고, 세트장 창문을 뜯어내어 TV를 설치했다.

선명해진 화질 때문에 신미나는 “선수들 운동화 끈이 보인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이경도 “방금 손흥민 땀 떨어지는 것 봤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한 가운데, 후반전이 시작됐다. 유재석은 팽팽한 접전을 지켜보며 “우루과이 상대로 진짜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손흥민, 김민재 등의 부상에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에서 교체되어 필드로 나온 조규성 선수를 보고 여심이 술렁였다. 신봉선은 “9번 누구냐”며 관심을 드러냈고, 조규성 선수의 늠름한 자태에 모두 “잘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조규성 선수의 원샷이 잡히자 이미주, 박진주, 신봉선은 모니터를 뚫고 카타르로 갈 기세로 다가섰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재석은 당황했다. 이미주는 “진짜 미안한데 내 거야”라고 말하는가 하면, “사랑에 빠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이날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는 복원소도 오픈됐다. 유재석의 복원 의뢰품은 MP3 플레이어로, 박명수가 선물해준 물건이었다. 유재석은 “여러번 이사를 다니면서 충전기를 잃어버렸다. 그 당시 나의 플레이리스트가 다 있다”고 설명했다.

이이경은 애착 담요 복원을 의뢰했다. 20년 넘게 들고 다니는 애착 담요로, 이이경은 “지방 촬영 갈 때도 이거 없으면 안 돼서 가지고 다닌다”며 “제가 어렸을 때 큰 이불을 끌고 다녔다. 할머니가 그걸 없애 버렸다. 그 이후로 이 담요를 들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이이경은 특히 “나이 먹을수록 이 친구가 닳아지는 느낌이 들더라”고 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때 신봉선은 이이경의 이야기를 듣다가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다.

신봉선은 “나도 이런 게 있다. 양갱이(반려견)가 아기 때부터 베던 베개다”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얼마 전 양갱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 양갱이가 그리울 때마다 베개를 안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준하는 디지털 기기들을, 하하는 전축을, 이미주는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어머니의 모습 등이 담긴 옛날 사진을 복원해달라고 의뢰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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