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가 보여준 이번 스타일은 클래식한 무드에 트렌디한 감각을 더한, 도시적인 세련미가 느껴져요.
블랙 테일러드 재킷과 플리츠 미니스커트 조합으로 포멀한 분위기를 기본으로 잡아주면서도, 디테일과 매치업을 통해 경쾌함을 더했어요.
이너는 하늘빛 블루 셔츠로 톤을 밝게 조정해, 블랙 세트업의 무게감을 덜어내고 산뜻함을 살렸어요.
셔츠 끝단을 자연스럽게 빼내어 연출한 스타일링이 여유롭고 감각적인 인상을 남겼고요.
미니스커트는 플리츠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멋을 더했어요.
길이가 짧지만 과하지 않고, 전체적인 실루엣에 경쾌한 리듬감을 만들어줬어요. 여기에 무릎 아래까지 올라오는 하이삭스와 매끈한 블랙 로퍼를 매치해 스쿨룩 무드를 살짝 가미한 점도 눈에 띄었어요. 캐주얼과 포멀 사이를 넘나드는 이 조합이 특히 인상적이었고요.
가방은 구조적인 쉐입의 블랙 토트백으로 마무리했어요.
실용적인 사이즈와 깔끔한 디자인 덕분에 스타일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룩의 균형을 잘 잡아줬어요.
선글라스까지 더해져 도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빛나는 시크한 분위기가 완성됐어요.
이다해가 선택한 이 스타일은 클래식한 포멀웨어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좋은 예였어요.
가벼운 외출부터 카페, 쇼핑까지 두루 어울리는 세련된 데일리룩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