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효 인스타그램
트와이스 지효가 또 한 번 ‘과즙미’라는 단어의 정의를 새롭게 썼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화보 비하인드 컷 속 그녀는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싱그러운 봄의 정령 같은 분위기를 발산했다.
핑크빛 배경과 어우러진 지효의 미소는 보는 이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웨이브 헤어는 풍성하게 떨어지며 얼굴을 감싸고, 화사한 핑크 블러셔와 립 컬러는 그녀 특유의 맑고 깨끗한 인상을 강조했다.
특히 가녀린 어깨 라인을 드러내는 화이트 슬리브리스 원피스는, 어떤 꾸밈도 없이도 눈부신 지효의 존재감을 극대화시켰다.
조명이 아닌 지효 그 자체가 빛이 되던 순간.
쨍하지 않은 은은한 조명 아래서도 그녀의 피부는 투명하게 빛났고, 미소 짓는 입가와 눈매엔 따뜻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카메라 앞에 선다는 것이 아닌, 누군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듯한 표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설렘을 유발했다.
배경으로 세팅된 플라워 오브제 또한 지효의 분위기와 찰떡처럼 어우러졌다.
베이비 핑크, 연보라, 올리브 톤이 섞인 생화 장식은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지효의 무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마치 봄 정원의 요정처럼, 그녀는 그 자체로 장면을 완성하는 존재였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 리더의 모습과는 또 다른 얼굴.
이번 화보에서 지효는 강함보단 부드러움, 당당함보단 수줍음이 느껴지는 내면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이렇듯 다채로운 면모를 지닌 아티스트는, 언제나 대중에게 신선한 설렘을 선물한다.
스타일링 역시 간결함 속에 세심함이 숨어 있었다.
/사진=지효 인스타그램
보송한 질감의 코튼 소재 원피스는 지효의 건강한 피부 톤과 찰떡같이 어우러졌고, 잔잔한 텍스처는 단조로움을 없앴다.
메이크업 역시 얇은 베이스와 혈색 중심의 포인트로, ‘과즙미’라는 단어의 정수를 정확히 짚었다.
지효는 늘 변화를 주저하지 않는다.
강렬한 무대 의상부터 러블리한 오프룩까지, 그녀의 스타일링 스펙트럼은 넓고도 유연하다.
이번에는 ‘내추럴한 아름다움’을 온전히 담아낸 지효의 새로운 계절 인사를 받은 듯한 기분이다.
지효는 최근 다양한 촬영 일정을 소화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사진=지효 인스타그램
트와이스의 글로벌 투어 일정 또한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으며,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다가오는 봄, 지효의 패션은 또 어떤 얼굴로 우리를 설레게 할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