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 하나로 전 세계 13개 브랜드의 가전 제품 제어가 가능해진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에서 진행되는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에서 스마트싱스를 통한 타사 기기와의 연결 경험을 소개한다.
HCA는 스마트홈 생태계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8월 설립됐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GE, 하이얼, 일렉트로룩스, LG전자, 아르첼릭, 트레인 등 13개의 글로벌 가전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HCA의 창립 멤버로, 단일 대표 의장직을 맡으며 가전 간 상호 연결성 협의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IFA 기간 동안 HCA 회원사와 함께 시연회를 진행하고,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타사 제품을 제어하는 시연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HCA 회원사인 LG전자와 GE, 일렉트로룩스의 제품을 스마트싱스로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HCA 표준 적용을 위한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를 2023년 상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회원사의 기존 가전 제품 중 와이파이(Wi-Fi)가 탑재된 모델은 각 사의 연동 준비가 완료되면, 하나의 앱으로 브랜드에 상관 없이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주방의 인덕션과 후드, 거실의 에어컨 브랜드가 다르더라도 요리를 하며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제어가 가능하게 된다. 인덕션이 켜지면 후드와 에어컨이 알아서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도 있다.
소비자들은 더 풍부하고 편리한 스마트홈 경험이 가능해진다. 스마트싱스로 공기청정기·로봇청소기·제습기 등 15개 제품군을 제어할 수 있으며, 40개 이상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가 아닌 13개 브랜드의 자체 스마트홈 앱으로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HCA 발족 이후 스마트 홈을 위한 가전업체 간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당사 기기뿐만 아니라 타사 기기와의 연결성도 지속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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