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면 쇼핑하는 방식도 달라집니다. 홈쇼핑 채널을 보다가, 혹은 지인의 권유로 생각지도 않던 물건을 사게 되는 일이 많아집니다.하지만 막상 사 놓고 보면 집 한구석에 자리만 차지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65살 넘은 여자들이 가장 후회한다는 쇼핑 네 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홈쇼핑에서 산 대용량 상품
"지금 아니면 이 가격 없다"는 말에 대용량 묶음 상품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혼자나 둘이 사는 집에서는 다 쓰기도 전에 유통기한이 지나기 일쑤입니다. 필요한 만큼만 사는 것이 결국 가장 알뜰한 쇼핑입니다.

한두 번 쓰고 마는 주방 가전
편해 보여서 산 비싼 주방 가전이 찬장 위에서 먼지만 쌓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쓰는 법이 복잡하거나 무거우면 손이 잘 가지 않습니다. 새 물건보다 손에 익은 도구가 더 오래 쓰인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지인 권유로 산 고가의 건강용품
모임에서 소개받은 비싼 건강용품을 거절하지 못하고 사는 분들도 많습니다. 효과가 확실하지 않은 제품은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을 위한 지출이라면 먼저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식 주려고 산 큰 살림
자식에게 물려주려고 산 큰 가구나 비싼 그릇 세트도 후회하는 쇼핑으로 자주 꼽힙니다. 요즘 자식 세대는 취향이 달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쓰고 싶은 물건을 내 마음에 맞게 사는 것이 가장 후회 없는 선택입니다.

후회 없는 쇼핑의 비결은 남의 말보다 내 생활을 먼저 보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꼭 필요한지, 정말 자주 쓸 것인지 한 번만 더 생각하면 지갑도 집도 한결 가벼워집니다.다음에 무언가를 사고 싶어질 때는 하루만 기다렸다가 결정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 하루가 불필요한 후회를 막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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