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일 정상회담서 위안부·독도 문제 논의된 바 없어"

강희연 기자 2023. 3. 17. 15: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 정상회담 〈사진=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오늘(17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내고 “어제(16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든 독도 문제든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NHK와 교도통신 등 일부 현지 언론들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전날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의 이행과 독도 영유권 문제를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서도 “독도 관련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며 “소인수회담에서도 확대회담에서도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이 관계자는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논의 내용을 전부 다 공개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공식 발표 위주로 판단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