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산농협은 화성시 팔탄면 축산사업단에서 조합원 농가들이 보유한 연막·연무 소독기 일제 점검 및 수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혹서기에 대비해 가축 질병과 감염병을 예방하는 등 축산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축협은 이날 방역소독장비전문업체와 함께 조합원 농가가 개별적으로 보유한 연막·연무 소독기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농민들이 자가 소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소독약품도 무상 지원했다.

한 조합원 “방전, 노즐 막힘 방지 등 올바른 농기구 사용법과 자가 관리방법을 배울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보탬이 되는 교육을 자주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하절기 각종 감염병의 원인인 해충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이 중요해진 시기”라며 “이번 농기구 점검교육이 가축 질병을 예방하고, 축산경영에 보탬이 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상우 기자 awardwo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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