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출신이 일을 잘하던데…은행권, 전역장교 채용 확 늘리는 이유는 [금융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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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전역했거나 전역 예정인 장교를 신입 행원으로 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이 모두 이들에 대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따로 전형을 두지 않았던 하나은행도 전역 장교 특별채용 검토에 들어갔다.
신한은행은 '리더십 특별채용'이라는 이름으로 전역했거나 올해 6월 말까지 전역 예정인 대위 직급 이하 장교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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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도 모집 검토 나서
![‘리더십 특별채용’이라는 이름으로 30여명의 기 전역 혹은 6월 말까지 전역 예정인 대위 직급 이하 장교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한다고 신한은행은 8일 밝혔다. [사진 = 신한은행]](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9/mk/20250409060003486isrd.png)
신한은행은 ‘리더십 특별채용’이라는 이름으로 전역했거나 올해 6월 말까지 전역 예정인 대위 직급 이하 장교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14일부터 29일 오전 10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채용 규모는 30~40명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빠른 2023년부터 해당 분야 채용을 진행해왔다. 2023년엔 30명, 작년엔 40명을 선발했다.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채용하는 것이다.
KB국민은행은 작년부터 전역장교 부문 채용을 신설해 두 자릿수 채용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신입 행원을 뽑으면서 함께 선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도 작년 하반기부터 전역 장교를 대상으로 한 ‘우리히어로’ 전형을 신입 공채에 포함시킨 바 있다. 당시 선발은 10여 명 수준이었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은 아직 전역장교 채용이 없지만 인사부 차원에서 해당 전형 신설 검토에 들어갔다.
은행이 작년부터 전역장교 채용에 적극 나서는 것은 올해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선정과 무관하지 않다.
나라사랑카드는 군인 전용 체크카드다. 정부는 병역 판정 검사부터 군 복무, 제대 후 예비군 훈련 기간까지 급여를 비롯한 각종 여비를 이 카드로 지급한다. 매년 10·20대 남성 20만명을 장기간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어 은행들의 입찰 경쟁이 치열하다. 과거와 달리 군 장병의 급여가 많이 올랐고, 개인 활용 시간도 늘어난 만큼 새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많은 은행들로선 놓칠 수 없는 기회다.
군인공제회C&C는 사업자 선정 시 해당 은행이 군인들에게 얼마나 많은 혜택을 줬는지를 고려한다. 이 때문에 본격 사업 수주를 앞두고 전역 장교 채용 등을 늘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또 과거 1개 혹은 2개 사업자를 정하던 것과 달리 3개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돼 사업자 선정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후 고객 확보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은행들은 현역 병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는 것 외에 장교 채용을 통해 ‘군심(軍心)’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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