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기탁
오산시 중앙동은 9일 이권재 오산시장과 백경희 중앙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동 문화강좌 수강생 김현정씨가 중앙동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10여년간 중앙동 문화강좌 프로그램(탁구, 서예)에 참여했으며 해당 성금은 기탁자의 요청에 따라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씨는 “오랫동안 문화강좌를 이용하며 무척 즐겁고 행복했다. 그동안 알뜰하게 모아둔 적금을 보람되게 사용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중앙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소외된 계층을 위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꼭 뜻깊은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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