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인사이드] LS일렉트릭, 북미 최대 전시회서 전력 기술력 입증

LS일렉트릭이 5~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IEEE PES T&D 2026'에 마련한 부스 모습 / 사진 제공=LS

LS일렉트릭이 북미 시장의 전력 인프라 재편 흐름에 맞춰 현지에서 압도적인 초격차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지 최대 전력 전시회에 참가해 직류(DC)와 초고압 송전·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북미 시장 겨냥한 ‘UL 인증’ 기반 DC 솔루션

LS일렉트릭은 5~7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IEEE PES T&D 2026’에 참가해 다양한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중 DC 솔루션 역량을 집중 부각했다. 북미 시장 진출의 필수 요건인 ‘UL 인증’을 받은 DC 배전반 등 직류 전력 솔루션 라인업을 대거 공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UL 인증은 미국 최초의 안전 규격 개발 및 인증기관인 UL이 화재와 감전, 기계적 위험성을 평가해 안전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부여하는 안전 마크다.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 강제화하거나 사실상 의무화해 북미 수출시 필수적인 전기·전자 부품 안전 인증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최근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화를 위해 직류 배전 도입을 본격적으로 검토 중이다. LS일렉트릭은 UL 인증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많은 현지 일감을 계약했다.

북미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를 겨냥한 346kV(킬로볼트)급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개폐기 등도 전시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력 품질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STATCOM(무효전력보상장치)’까지 포함한 토탈 솔루션으로 발전소에서 변전소를 거쳐 산업 현장에 이르는 전 과정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LS일렉트릭의 직류(DC) 솔루션 / 사진 제공=LS일렉트릭

AI 데이터센터 공급 레퍼런스로 초격차 증명

LS일렉트릭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솔루션으로 AI 확산에 따른 폭발적인 전력 수요에도 대응 중이다. 신뢰도가 높은 배전 시스템과 전력기기로 에너지 효율과 안정적인 공급이 장점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한 레퍼런스도 전시회에서 알리며 까다로운 하이엔드 전력 시장에서의 초격차 및 브랜드 가치를 증명하기도 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IEEE 전시회에서 직류부터 초고압,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며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전력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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