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년의 기다림, 그리고 귀환의 밤
32년이었다. 그 오랜 기다림이 끝나자, 토론토는 다시 야구의 중심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들을 맞이할 상대는 왕조를 꿈꾸는 LA 다저스다.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7차전에서 1-3으로 뒤지던 7회 말, 조지 스프링어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시애틀을 4-3으로 꺾었다.
32년 만의 귀환, 캐나다 전역이 다시 푸른 불빛으로 물들었다.

왕조의 본능, 다저스의 도전
반대편에서는 LA 다저스가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밀워키를 4연승으로 제압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품격을 보여줬다.
오타니 쇼헤이는 시리즈 4차전에서 6이닝 10 탈삼진 무실점, 3타수 3 홈런을 기록하며 MLB 포스트시즌 역사를 새로 썼다.
그는 그 한 경기로 시리즈 MVP를 차지했고, 다저스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이라는 완성된 서사를 완성했다.
《뉴욕 포스트》는 이렇게 썼다.
“다저스는 더 이상 도전자가 아니다.
그들은 왕조를 지키는 제국의 이름이다.”

류현진 더비, 한국 팬의 감정선
이번 시리즈는 한국 팬들에게도 남다르다. 다저스와 토론토 — 바로 류현진이 몸담았던 두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처음 맞붙게 됐다.
그가 남긴 시간, 그리고 그가 쌓은 기억의 장면들이 이번 시리즈의 무대 위에서 다시 겹쳐진다. 한국 팬들에게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결승이 아니라, 한 시대의 회상이자 그리움의 리턴매치다.


외신들이 본 별들의 전쟁
ESPN: “다저스의 경험과 토론토의 뒷심이 만든 대칭 구조 시리즈는 길게 갈 것이다.”
CBS Sports: “다저스의 불펜과 타선 깊이가 토론토를 앞선다. 하지만 토론토의 공격력은 기세가 매섭다.”
AP통신: “32년 만의 귀환은 단순한 복귀가 아니다. 그것은 캐나다 야구의 자존심이 부활한 상징이다.”
《The Athletic》은 짧게 요약했다.
“한 팀은 왕조를 지키려 하고, 다른 한 팀은 역사를 다시 쓰려한다.”


2025 MLB 월드시리즈 일정
10월 25일(토) 09:00 LA 다저스 토론토 — 로저스센터 (Toronto)
10월 26일(일) 09:00 LA 다저스 토론토 — 로저스센터 (Toronto)
10월 28일(화) 09:00 토론토 LA 다저스 — 다저스타디움 (Los Angeles)
10월 29일 (수) 09:00 토론토 LA 다저스 — 다저스타디움 (Los Angeles)
10월 30일(목) 09:00 토론토 LA 다저스 — 다저스타디움 (Los Angeles)
11월 1일(토) 09:00 LA 다저스 토론토 — 로저스센터 (Toronto)
11월 2일(일) 09:00 LA 다저스 토론토 — 로저스센터 (Toronto)
7전 4선 승제 이번 시리즈는 단 한 팀만이 ‘별’의 주인이 된다.

귀환과 왕조, 그리고 별들의 전쟁
토론토는 기다림의 팀이다. 다저스는 완성의 팀이다. 한쪽은 다시 시작하려 하고, 다른 쪽은 끝까지 지키려 한다.
다저스 나와! 월드시리즈 챔피언 결정하자. 32년 만의 귀환, 이제 진짜 별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MLB 월드시리즈, 스탠딩아웃에서만 볼 수 있는 ‘다른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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