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수학 영재가 키스하는 노래 듣고 입덕했다는데 감동인 이유.twt (실패가 두려운 덬들에게)(캡쳐 많음)
“안녕,자네” 라는 유투브 프로그램인데
팬의 부모님과 가수가 만나는 프로그램이라고 함
팬이 쓴 편지를 부모님이 와서 직접 읽어주고
‘내 자녀가 좋아하는 가수가 어떤 작자인가..~’
하는 프로임 (마치 상견례 같은)
이번에 나온 가수는 우즈(조승연)라는 솔로가수임
보다가 감동받은 장면이 있어서 가져옴
캡쳐 일일이 했는데 트위터 영상도 퍼옴
영상으로 바로 보고 싶은 덬들은
맨 밑으로 스크롤 내려서 보면 됨
-
우즈 형아에게 입덕한 지 1년 좀 넘었다는
초등학교 4학년 이 기염뽀짝 애기는
어릴 때부터 수학 영재임.
수학 영재인데다가 어릴 때부터 영어 유치원도 다녀서
영어에 익숙해서 팝송도 자주 들었음.
그러다 한국 가수가 부른 팝송은 없나 찾다가
<kiss of fire>(!!!!!!) 라는 우즈의 곡을 듣게 됨.
원래 듣던 팝송보다 중독성 있는 리듬과 목소리에 빠졌는데
알고 보니 이 ‘형아’(애기가 형아라고 씀. 존귀.)가
‘작사 작곡까지 다 하는 싱어송라이터에다가
한 가지를 잘하기도 어려운데 랩도 잘하는 형아’ 였던 것임.
(라고 애기가 직접 편지에 씀)
‘한국에 이런 완벽한 가수가 있었나.....!’ (존귀)
애기는 우즈 형아에게 폴인럽 함.
~ 근데 이제부터 원덬이 감동받은 부분 시작~
사실 애기는 영재들이 종종 그렇듯
친구들과 사뭇 다른 위치에서 꿈만 좇다 보니
압박도 있고 외로울 때도 많았음.
그러다 수학 경시 대회에 나가게 됐는데,
항상 상을 타왔었는데 그 대회에서는 떨어지게 됨.
애기는 기대하는 선생님께도 미안하고
속상한 마음에 다음 대회는 안 나가려고 함.
(이 애기의 마음이 어땠을까 싶어서
여기서 이미 원덬 눈물 줄줄)
그런데,
애기가 좋아하는 우즈 형아는 알고 보니
세 번씩이나 데뷔에 도전한 형아였던 것임.
그 형아를 보고 용기를 얻어서 대회에 나갔고,
전국 2등이라는 멋진 결과를 얻음!!!!
여기서 잠깐 우즈 형아의 삶을 보자면
어릴 적에도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았음. (생략)
중국 소속사랑 YG랑 합작해서 만든 그룹으로 데뷔함.
근데 16년도에 한한령이 터지면서 중국 활동을 못하게 됨.
결국 17년도에 팀 활동 전면 중단됨.
쇼미도 나가고,
프듀도 나갔음.
프듀에서 67등 - 2n등 - 6등 차근차근 올라 데뷔하게 됐지만,
팀은 1년 여만에 해체하게 됨.
(접대와 투표수 조작 사건이 있었던 프엑 시즌이었음)
(타 소속사의 접대였음)
그리고 나서 솔로로 데뷔하고 활동중임.
(여기까지의 과정에서 오디션을 50번 넘게 봤다고 함)
~ 이때 이 가수가 하는 말이 감동임 ~
“ ‘어떤 일에서의 실패’를 ‘인생의 실패’ 라고 할 수는 없다.
그냥 내 인생의 정말 작은 한 장의 기록일 뿐이다.
다음 장을 어떻게 써나가는지에 따라 또 달라진다. ”
그리고 또 한 말이 있는데,
이 말이 마음을 크게 울렸음.
~ 여기서부터는 내 이야기임 ~
우리가 어떤 일을 새로 하려고 할 때 두려운 건,
그 일의 ‘시작’을 굉장히 무겁게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음.
“이건 ‘도전’이야!!” 라고 생각하니까,
🔥🔥🔥도전🔥🔥🔥이니까,
실패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실패할까봐 불안해지고 두려워지고.
결국 일이 잘 안되면 그걸 실패로 받아들이고 한없이 작아짐.
그리고 다시 시작하기가 두려워짐.
또 ‘실패’ 할 까봐.
그런데, 그런 실패를 두려워하지말라는 말보다
아예 “일의 첫 시작을 ‘도전’ 이라고 무겁게 생각하지말라.” 는 말이
마음을 크게 울렸음.
“그냥 하는 거지 뭐.”
원덬도 인생이 순탄치는 않았음.
이직도 많이 했음.
하고 싶은 일은 따로 있었는데 직장 자체는 이직을 많이 했음.
그러다보니 문득,
“나는 참 이것 저것 조금씩 많이 했는데 성공한 건 하나도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런데 그게 아니었던 거임.
그 일들의 시작을 무겁게 보지 않는다면, 그 일들의 끝 역시 무거운 게 아닌 거임.
성공해야만 하는 도전이 아니니까, 실패를 해도 실패가 아닌 거임.
그냥 하는 거임.
이것 또한 내 인생의 작은 하나의 페이지일 뿐이니까.
이 페이지가 지나가면 또 다음 장을 잘 써내려가면 됨.
현재 원덬은 이전의 일을 다 그만두고
어릴 때부터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을 시작하게 됐음.
이 일을 하면서도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들이 있음.
근데 그런 실패들을 겪을 때 너무 힘들었음.
내가 그토록 하고 싶었던 일이고 내 인생의 !!!!!도전!!!!!인데
실패를 하니까. 너무 힘들었음.
근데 그게 아니었던 거임!!
그냥 하는 거임!!
도전이라고 무겁게 생각할 필요도 없고,
그러니 성공과 실패를 나눌 필요도 없는 거임.
그냥 하나의 작은 페이지일 뿐인 거임.
실패를 한다면 그 또한 작은 페이지일 뿐. 다음 장 다시 쓰면 됨.
성공한다면 그것 역시 작은 페이지일 뿐.
계속해서 다음 장 잘 써내려가면 됨.
요즘 이런 생각을 하던 와중에
이 영상을 보고 크게 와닿아서 덬들과 나누고 싶어서
새벽 감성 겸 글 써봄.
우리 그냥 하자!
생각 너무 많이 하지말고, 그냥!
-
추가로 우즈 형아가 애기한테 해준 말도 감동이라 가져옴.
(애기 눈빛 좀 봐 초롱초롱 울망울망 너무 예쁨8ㅅ8)
https://twitter.com/judyxxn/status/1653006502909874179?s=46&t=DDDmo8Me_PFlmoPOd-g1zQ
“사람은 당연히 힘들고 당연히 슬플때도 있고
당연히 재밌을 때도 있는 것처럼
그런 감정이 들면 그 감정 그대로
해소도 하고 하면 좋겠어요 꾹 참지말고”
맞음. 우리는 사람이라 당연히 힘들고 슬플 때도 있음.
너무 무겁게 생각할 필요 없음.
우즈의 신조가 '뿌리는 무겁게, 가지는 가볍게‘ 라고 함.
‘마음가짐은 무겁게, 생각은 가볍고 다양하게 하자' 는 뜻.
우리 마음가짐은 굳건히 하되 생각은 너무 무겁게 많이 하지말자!
그냥 하자!
-
(캡쳐한 영상 트윗임)
(영상으로 바로 보고 싶은 덬들은 보삼)
https://twitter.com/1uvyouryouth/status/1652999168707956738?s=46&t=DDDmo8Me_PFlmoPOd-g1zQ
https://twitter.com/judyxxn/status/1653002680325877764?s=46&t=DDDmo8Me_PFlmoPOd-g1zQ
-
https://m.youtu.be/YoSZ2llNTJo
(원본 영상)
https://m.youtu.be/JbD8M_PnPgU
(이건 내가 좋아하는 우즈 무대 영상)
(노래 진짜 좋음)
(우즈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자세한 것까지는 잘 몰라서
이력 같은 건 나무위키 보고 썼음 그래서 부족한 부분 있을 수도)
-
그럼 끝~!
우리 가볍고 신나게 잘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