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금호~태인 ‘심리적 거리’ 더 가까워졌다… 광양제철소, 보도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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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으면서도 연결로가 부족해 단절됐던 전남 광양시 금호동과 태인동이 보도교 준공으로 마침내 하나로 이어졌다.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는 17일 태인동과 금호동을 직접 잇는 금호태인보도교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금호태인보도교를 통해 금호동과 태인동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과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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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으면서도 연결로가 부족해 단절됐던 전남 광양시 금호동과 태인동이 보도교 준공으로 마침내 하나로 이어졌다. 광양제철소가 지역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건립한 ‘금호태인보도교’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지역사회의 환영 목소리가 높다.

보행자는 물론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두 지역은 지리적으로는 매우 가까웠으나, 적절한 연결 도로가 없어 주민들이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보도교 준공으로 물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심리적 거리까지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됐다.
이번 보도교 건설은 광양제철소가 지역민의 불편 해소라는 숙원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선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24년 8월 광양시에 설계서를 전달하고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갔다. 특히 총 사업비 약 33억 9000만원 중 77%에 달하는 26억 1000만원을 포스코가 부담하며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 상생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도교 개통 소식에 현지 주민들은 크게 반기고 있다. 특히 이동 시간 단축과 생활권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금호동 주민 A씨는 “태인동을 오가는 이웃들이 많은데 모두가 이 보도교 준공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다”며 “지역의 오랜 숙원이 드디어 해결되어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다른 주민 B씨 역시 “걸어서 한 시간 넘게 걸리던 거리가 절반 이상 줄어들 것 같다”며 “이 다리를 이용해 조깅을 즐기는 등 건강한 여가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금호태인보도교를 통해 금호동과 태인동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과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양=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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