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놔 봐요" 싸움 말리는 경비원 넘어뜨린 20대…경비원 결국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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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를 말리다가 넘어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60대 아파트 경비원이 9일 만에 숨졌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입주민들의 시비를 말리던 중 넘어져 다치는 바람에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치료를 받아 온 A씨(60대)가 전날 밤 숨졌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5분께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출입구에서 경비원 A씨(60대)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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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를 말리다가 넘어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60대 아파트 경비원이 9일 만에 숨졌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입주민들의 시비를 말리던 중 넘어져 다치는 바람에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치료를 받아 온 A씨(60대)가 전날 밤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중상해 혐의로 입주민 B씨(20대)를 검거해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부산지법에서 열렸다.
B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5분께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출입구에서 경비원 A씨(60대)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차량 출입 문제로 다른 차량 운전자와 시비를 벌이다가 A씨가 말리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B씨의 혐의를 중상해에서 살인 또는 상해치사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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