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에 결국 사라졌다...” 기아 쏘렌토 역사를 함께한 ‘이 모델’ 끝내 단종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2001년 첫선을 보인 쏘렌토와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엔진 하나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힘 좋은 SUV를 찾던 운전자들에게 익숙했던 디젤 모델이다.

기아는 2027년형 쏘렌토부터 2.2 디젤을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재편한다.

초대 모델부터 이어진 쏘렌토 디젤의 역사가 24년 만에 사실상 막을 내리는 셈이다.

2001년부터 함께했는데… 결국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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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는 초대 모델부터 디젤 엔진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넉넉한 토크와 장거리 주행 효율을 앞세우며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디젤 전성기를 이끈 대표 모델 중 하나였다.

4세대 쏘렌토까지도 2.2 디젤을 유지했지만 2027년형부터 상황이 달라진다. 디젤이 빠지면서 2.5 가솔린 터보와 1.6 터보 하이브리드가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

잘 팔리던 쏘렌토, 왜 디젤을 포기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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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한 가지 엔진을 정리하는 차원을 넘어 기아의 전동화 전략과 맞닿아 있다. 기아는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와 라인업 강화를 추진하면서 주요 차종의 파워트레인도 빠르게 바꾸고 있다.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비용 부담도 디젤에는 불리한 요소다.

시장의 관심까지 하이브리드로 이동하면서 오랫동안 SUV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디젤의 입지는 크게 좁아졌다.

쏘렌토마저 빠졌다… 이제 남은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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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디젤 SUV의 선택지도 크게 줄었다. 싼타페는 세대교체 과정에서 디젤을 제외했고 팰리세이드 역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라인업을 재편했다. 모하비도 이미 단종됐다.

쏘렌토까지 디젤 판매를 끝내면서 신차로 선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국산 디젤 SUV는 KGM 렉스턴 정도만 남게 됐다.

장거리 연비와 디젤 특유의 토크를 선호했던 운전자에게는 더욱 아쉬운 변화다.

아빠들의 선택도 디젤에서 하이브리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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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SUV를 산다면 자연스럽게 디젤부터 살펴보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쏘렌토의 중심은 이미 하이브리드로 빠르게 이동했다.

기아 역시 이런 소비 흐름에 맞춰 쏘렌토 라인업을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정리했다.

24년 동안 쏘렌토와 함께했던 디젤의 퇴장은 단순한 모델 하나의 단종보다 국내 SUV 시장의 세대교체를 보여주는 장면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