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없이 집에서 하는 '실내 운동'

실내 운동을 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건 소음이다. 특히 공동주택에서는 뛰거나 도구를 바닥에 내려놓는 행동이 층간소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운동을 멈출 수는 없다. 소리를 줄이면서도 충분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면 된다. 아래 3가지 동작은 집 안에서도 무리 없이 할 수 있으며, 상체와 하체를 골고루 단련할 수 있다.
1. 덤벨 없이도 충분한 자극, 푸시 업

맨몸으로 할 수 있는 푸시 업은 상체를 중심으로 전신을 자극하는 동작이다. 팔, 가슴, 어깨 근육은 물론 몸통을 지탱하는 코어까지 폭넓게 자극할 수 있다. 자세는 엎드린 상태에서 양손은 어깨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발은 넓게 벌려 안정감을 준다.
팔꿈치를 굽혀 몸을 낮추되, 허리가 꺾이거나 배가 처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천천히 몸을 다시 밀어 올린다. 이 동작은 팔뿐 아니라 복부와 엉덩이 주변까지 힘이 골고루 들어가 평소 움직임에도 도움이 된다.
2. 앉아서도 가능한 운동, 덤벨 컬

덤벨 컬은 아령을 들고 팔을 천천히 굽히는 동작이다. 소파나 의자에 앉아서도 수행할 수 있다. 손목과 팔꿈치를 고정한 채 덤벨을 위로 들어 올리면, 팔 앞쪽 근육이 집중적으로 수축된다. 한 손씩 번갈아들면, 좌우 균형도 맞출 수 있다.
숨을 내쉬며 덤벨을 올리고,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내린다. 동작을 천천히 하고 반동을 주지 않으면, 훨씬 높은 집중도를 유지할 수 있다. 중량보다는 자세와 속도에 집중하는 것이 포인트다. 운동 후에는 덤벨을 바닥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아야 소음을 줄일 수 있다.
3. 하체를 자극하는 동작, 스쿼트

앉았다 일어나는 스쿼트는 하체 근육을 고르게 사용하는 대표 동작이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끝은 바깥쪽으로 살짝 향하게 두면 준비 자세가 완성된다. 엉덩이를 뒤로 뺀다는 느낌으로 내려가며, 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도록 유지한다.
일어설 때는 허벅지와 엉덩이 힘을 동시에 사용하면 안정적으로 중심을 잡을 수 있다. 반복할수록 하체의 지지력이 높아지고, 활동량도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운동은 장소나 시간보다 꾸준함이 더 중요하다. 층간소음이 걱정되더라도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큰 기구 없이도 자극을 줄 수 있는 동작을 잘 골라 실천하면, 집에서도 충분히 몸을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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