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야마 나고야 4박5일 가족여행 - 5일차 나고야 보고 집에 가요

가족여행 마지막 날

딱 두 군데 갔고 그 두 군데도 딱히 뭐 사진 올릴게 없어 좀 짧음

아침부터 비가 쏟아졌는데 나갈 때 되니까 비가 그치더라

비 그친건 좋은데 찜통 됨 ㅅㅂ

숙소 체크아웃하고 나고야 역 코인락커에 짐 다 때려박고 3대 규동집에서 아침을 떼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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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유 잼 나고야

나고야 항 수족관에 도착

미리 티켓을 인터넷에서 사니 줄 안서고 입구에서 qr만 찍고 바로 입장

저 날씨에 줄 섰으면 가족 다같이 삶아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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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시간이 11시 15분쯤이라 바로 범고래쇼 보러갔음

생각보다 관중석에서 멀리서 하더라

사진 잘 찍고 싶으면 왼쪽 범고래 수조 쪽 땡볕에서 서서 보면 될 듯

수족관 사진은 잘 못 찍기도 하고 다른 글들에도 있겠거니 해서 걍 인상깊은 것 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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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외계전쟁의 한 장면 같음 개크더라 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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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나고~

쟤들정도면 집에서 키울만 하지않을까?

수족관 내부도 워낙 넓어서 시간관계상 돌고래쇼는 유기하고 내부에 집중하고 이동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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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행선지로 가는 길에 점심먹으러 들린 가스토

경로에 가스토 말고 마땅한게 안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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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또로봇 커엽더라

다먹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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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관이 보여요

옆에 포트멧세에서 아이돌 콘서트 하는지 사람 엄청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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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철도관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게 이 디오라마임

기차 모형들이 진짜로 왔다갔다 함

역에서 방송도 나옴ㅋㅋㅋ

오사카부터 나고야, 왼편에도 뭐 있었는데 기억이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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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랜드마크나 관광지가 간단하게 구현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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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대부분 안쪽에 들어가 볼 수 있음

아쉽게도 수족관에서 오래 있기도 했고 비행기 시간 때문에 오래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재밌었음

철덕이면 진짜 환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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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역에 가서 짐을 찾고 메이테츠 특급 타고 공항으로 향했음

시간 딱딱 맞아서 무난하게 공항에 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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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가서 그런가 면세점 다 닫아서 선물용 까까만 몇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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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찍기 좆같았으면 사진 꼬라지가 저럴까

밑은 구글 지도 타임라인이랑 걸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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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갔던 바에서 12시 넘어서 나와서 바부터 기록이 되어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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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건 별로 안걸었는데 수족관에서 계속 서서 천천히 이동하니까 다리가 아프더라

아니 나고야만 진짜 한 3박 해도 될 것 같은데 왤케 노잼 타이틀이 붙었을까

대유잼이래서 발사대로만 쓸 생각이었는데 가고 싶은데가 너무 많아서 나중에 따로 한번 더 오고 싶음

아무튼 이렇게 4박5일간의 가족여행이 끝났음

집 나설때부터 집 올때까지 4인 이것저것 비용 다 합쳐서 한 360? 언저리 나온 것 같음 진짜 싸게 갔다왔다 그죠?

계획은 그냥 이동이나 묵직한 관광지만 좀 신경 쓰고 나머지는 임기응변식으로 했는데 대부분 잘 얻어걸려서 다행이었음

걷기도 많이 걷고 이동은 대중교통에 숙소는 하루 빼고 전부 비즈호였지만 부모님 여행 스타일을 내가 물려받은거라 그런가 불편한 점은 없었다고 하더라

엄마는 패키지는 관광지 좀 보려 하면 딴데 가야하고 사지도 않을 쇼핑 시킨다고 별로 안 좋아 하시더라고 가족끼리 여행가면 보통 엄마보다 내가 먼저 지침...

체력적으로는 동생놈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10키로 트래킹에 산꼭대기까지도 잘 따라와줘서 놀랐음 ㅋㅋㅋㅋㅋㅋ

아빠는 해외여행 돈낭비다 뭐하러가냐 지진나면 어카냐 이런 느낌이었는데 여행 내내 표정이 밝으신게 일단 다 예약 박고 통보하길 잘했다 싶더라ㅋㅋ

또 기회 되면 가족끼리 여행.....은 좀 생각 해봐야 할 것 같음... 신경 쓸 것 도 많고 나를 위한 여행이 아닌 가족을 위한 여행이다 보니 제약이 많더라고

그래도 부모님이 가자고 하면 또 가지 싶다 관광지 가서 좋아하시는 모습 보면 참 좋음

글솜씨 구린 여행기라 미안함 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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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여행기는 홋카이도 솔플이 될 예정

이새끼는 또 여행가서 산 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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