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르게 다리가 부어오르고 쑤시는 느낌, 혹시 단순한 피로라고 무시하고 계신가요? 이런 증상이 혈전증의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국내 혈전증 환자가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4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혈전증의 위험 신호 5가지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작스러운 한쪽 다리 통증과 부종
혈전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한쪽 다리에 나타나는 통증과 부종입니다.
특히 종아리 부분에 갑자기 붓고 만졌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심각한 경고 신호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심부정맥혈전증 환자의 약 70%가 이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다리의 피부가 붉거나 따뜻해지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혈전이 형성된 부위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상이 24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원인 모를 호흡 곤란과 가슴 통증
갑자기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은 폐색전증의 대표적인 신호입니다. 특히 이전에 없던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과 함께 예리한 가슴 통증이 동반된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심장 전문의들은 심부정맥에 생긴 혈전이 떨어져 폐로 이동해 혈관을 막는 폐색전증은 치명률이 30%에 이른다고 경고합니다.
폐색전증은 빠른 맥박, 기침, 때로는 피를 토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두통과 시각 장애
뇌혈전증의 경우 갑작스러운 극심한 두통과 시력 변화가 주요 신호입니다.
평소와 다른 강도의 두통이 지속되고, 시야가 흐려지거나 한쪽 눈의 시력이 갑자기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뇌혈전 환자의 약 60%가 발병 전 이러한 경고 증상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또한 얼굴, 팔, 다리의 갑작스러운 무감각이나 약화, 말하기 어려움, 균형감각 상실 등도 뇌혈전의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 후 나타나는 증상들
장시간 비행이나 운전 후 다리에 통증이나 부종이 생긴다면 경제석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시간 이상 움직임 없이 같은 자세로 있으면 혈액 순환이 저하되어 다리에 혈전이 생길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8시간 이상의 장거리 비행 후 혈전증 발생 위험이 평소보다 3배 높아진다고 보고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 비만, 흡연자, 호르몬 치료 중인 여성은 더욱 위험하므로 장시간 이동 중에는 2시간마다 일어나 걷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전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혈액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부터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수분 섭취를 늘리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피하는 생활 습관을 실천해 보세요. 건강한 혈관이 있어야 건강한 삶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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