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 사주 본 무속인 덕분에 어머니 유방암 발견한 유명 연예인

사주로 어머니의 유방암을 알게 됐다는 스타가 있는데요.

누구인지 함께 알아봅시다!

출처: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

방송인 정형돈이 사주로 어머니의 유방암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한 방송에 출연한 정형돈은 “전에 한 번 얘기한 적이 있는데 저희 어머니 사주, 지금은 돌아가셨지만”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미스터리 특공대’할 때 촬영 쉬는 시간이었다. 출연한 무속인이 병 사주 전문이었다”라며 “사주도 자기가 보는 파트가 있더라. 저희 어머니가 몸이 안 좋으시니까 쉬는 시간에 물어봤다”라고 말했는데요.

출처: MBC '무한도전'

그는 “태어난 날하고 보더니 ‘어머님 지금 밑에 안 좋으신데? 하혈하시는데’라고 하더라. ‘지금 상반신이 안 좋아서 밑에 하혈해. 지금 굉장히 안 좋으셔’라고 해서 바로 엄마한테 전화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출처: 채널A '금쪽 상담소'

또 “그랬더니 (어머니가) 하혈한 지 이틀 됐다고 하며 가슴 쪽에 멍울이 잡힌다더라”며 “그날인가 다음날 올라와서 바로 검사했는데 유방암이었다. 2기로 림프선 타기 전이었다. 전이되기 전에 발견한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정형돈은 2022년 2월 모친상을 당했는데요. 그의 어머니는 5년간 뇌졸중 투병 끝에 향년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정형돈은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많이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한 방송에 출연한 정형돈은 “어머니가 생전에 사시던 집이 있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에 그 집에 가기가 두렵더라”라며 “아버지가 어머니의 빈자리를 품은 채 외롭게 살아가는 게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그래서 더 가야 하는데 그 모습을 보는 게 힘들다”라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출처: 채널A '금쪽 상담소'

정형돈은 “심지어 어머님이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는데도 촬영을 마무리했다”라고 털어놓은 적도 있는데요. 그는 “어머니 부고를 아무한테도 안 알렸다. 어릴 때부터 일을 했기 때문에 (어머니) 가시는 길만이라도 가족끼리 보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고 함께해 주셨다”라며 “나를 위해서 먼 길을 와줬다는 것만으로도 ‘내가 가치 있게 살았나 보다’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주로 알 수 있었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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