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 건지려 물에 들어간 女초등생 3명…친구 손 놓친 1명 사망(종합)

이승현 기자 2024. 10. 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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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 떠있는 튜브를 건지기 위해 10대 여학생 3명이 물에 들어갔다 초등생 1명이 숨졌다.

1일 전남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분쯤 전남 여수시 웅천해수욕장에서 "사람이 빠져있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실종된 A 양(12)은 여수해경과 119구조대에 의해 이날 오후 2시 57분쯤 구조됐다.

당국은 이들이 해수욕장에 떠있는 튜브를 건지기 위해 들어갔다가 서로의 손을 놓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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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여수=뉴스1) 이승현 기자 = 해수욕장에 떠있는 튜브를 건지기 위해 10대 여학생 3명이 물에 들어갔다 초등생 1명이 숨졌다.

1일 전남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분쯤 전남 여수시 웅천해수욕장에서 "사람이 빠져있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함께 물에 빠진 3명 중 2명은 자력 탈출하거나 시민에 의해 구조됐다.

실종된 A 양(12)은 여수해경과 119구조대에 의해 이날 오후 2시 57분쯤 구조됐다.

A 양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이들이 해수욕장에 떠있는 튜브를 건지기 위해 들어갔다가 서로의 손을 놓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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