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6일간의 나고야&나가노 여행기 (초초스압)

다카마츠에서 돌아와서 공항철도타고 서울가는 중에 심심해서 저번주에 다녀온 나고야 여행기 적어봄


1일차는 오후뱅기로 중부국제공항 도착 후 바로 스와시로 이동했음
이때 JR 막차 놀쳐서 일반선으로 3번 환승해가며 3시간 넘게 걸렸는데 쫄려죽을뻔;; 
아래사진은 가는길에 으스스한 대합실 있길래 찍어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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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는 스와신사 4개 순회 + 노을지는 스와호 구경람
느긋하게 사진찍으면서 다닐려니 스와신사 4개 보기도에도 빠듯하더라.. 4개 신사 전부 잘되어있는데 관광객이 많지않아서 구경하기 너무 좋았었음
신사 관련해서 조금 찾아보니 4개 신사가 예전에는 별개의 신사였는데 메이지시대 때 스와 신사로 통일됐다고 하더라
스와 4신사 고슈인쵸 전부 받고 인증하면 고슈인쵸 담을 면 재질 봉투같은걸 주는데 고슈인 모으는거 좋아하는 갤럼들은 도전 ㄱㄱ

난 개인적으로 하사춘궁이 제일 예뻤었음

- 상사전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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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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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사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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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사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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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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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는 마츠모토 성이랑 시내 구경하다 나고야로 복귀함
마츠모토 천수각 올라가는 계단은 진짜 험악하더라.. 역대급이었음
나고야로 복귀하면서 나라이주쿠도 들르려고했는데 열차 배차간격이 처참해서 그냥 나고야로 바로 복귀함..

시내 돌아다니다가 하천에서 여자애들이 물놀이하고있길래 사진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된다고하더라 ㅋㅋ v포즈도 잡아줘서 너무 고마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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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니 많이늦어서 미라이타워 앞에서만 슥보고 이자카야갔다가 잤음
앞에 공원이 진짜 잘 조성되어있더라.. 역시 대유잼나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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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는 이세신궁 구경하다가 왔음
이날 아침에 하늘 맑으면 좋겠다고 기도하면서 갔는데 외궁둘어보던 중 비가 겁나 퍼붓더라 ㅋㅋㅋ 
그래서 이세신궁의 신은 능력이 없네 생각하고있었는데 좀있다보니 하늘 겁나게 쨍쨍해져서 바로 참배 겁나 함
외궁도 좋긴했는데 내궁이 진또배기였음;
바로 앞 상점가부터해서 내궁까지 입 벌리면서 다님 ㅋㅋㅋㅋ
내궁 둘러보고 나왔는데 운 좋게 공연하고 있길래 그것까지 보고 나고야 복귀함

- 이세신궁 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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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신궁 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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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저녁으로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타이완라멘집 갔는데 맛있었음
라면도 맛있긴했는데 교자가 장난아니더라..
근데 여기 위치가 많이 꾸져서 여유있을때 가는거아니면 비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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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되서야 나고야 관광함 ㅋㅋㅋㅋㅋㅋ
아쓰타신궁, 나고야성, 오스상점가 돌아다녔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더라.. 
대유잼프레임때문에 별 기대안하고 있었는데 너무 좋았음;
이 날 돌고나니 나고야 일정 하루만 넣은게 후회되더라,,
다음엔 기후+나고야해서 길게보고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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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는 도코나메시 돌아다님
원래 오후 1시 비행기라서 대충밥먹고 공항가려했는데 제주항공 2시간 정도지연돼서 할거없나하다가 공항 가까운 곳 찾아감
한국돌아오고 조금 찾아보니 애니메이션(영화) 배경지라고하던데 이 영화를 본 적도 없고 즉흥적으로 간거라서 스팟같은 것도 모르고 막돌아다님 ㅋㅋ 
돌아다니면서 예전에 갔던 오노미치도 살짝 생각나면서 좋더라
고즈녁한 여름 일본 시골 느낌을 물씬 느꼈음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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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출발하기전에 일기예보 보니 내가 가는 기간동안 흐림/비 였는데 나고야 도착해보니 한국이 비 퍼붓고있고 여긴 일주일간 쨍쨍했음 ㅋㅋㅋㅋ 덕분에 엄청 잘돌아다니고 왔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궁금한거있으면 질문 ㄱㄱ
다카마츠 다녀온 것도 얼렁 정리해서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