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에 팔린 美개발사 임직원, 300억원어치 크래프톤 주식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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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북미 독립 스튜디오 언노운월즈 경영진 등이 약 300억원 규모의 크래프톤 주식을 매수했다.
크래프톤은 24일 언노운 월즈 임원진인 찰리 클리브랜드(5만8004주), 맥스 맥과이어(5만8010주), 테드길(1만2759주) 외 직원 1인이 장내매수 방식으로 주식을 취득했다고 공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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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크래프톤의 북미 독립 스튜디오 언노운월즈 경영진 등이 약 300억원 규모의 크래프톤 주식을 매수했다.
크래프톤은 24일 언노운 월즈 임원진인 찰리 클리브랜드(5만8004주), 맥스 맥과이어(5만8010주), 테드길(1만2759주) 외 직원 1인이 장내매수 방식으로 주식을 취득했다고 공식했다. 이들의 주식 매수 규모는 약 300억원 수준이다.
주식 매수 자금은 크래프톤에 매각될 당시 언노운월즈가 확보한 현금으로, 해외 거주자의 국내 주식 거래 절차를 합법적으로 준수해 진행했다.
언노운월즈의 임원진과 직원은 재미와 즐거움이라는 게임의 본질을 중심으로 신작 개발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는 크래프톤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매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언노운월즈는 2001년 미국에서 찰리 클리블랜드와 맥스 맥과이어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로, 하프라이프 MOD, 내추럴 셀렉션 시리즈, 서브노티카 등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에 기반한 PC 및 콘솔 게임을 선보이며 탄탄한 팬 층과 게임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문브레이커(Moonbreaker)를 얼리 액세스 방식으로 선보였으며 현재 후속작 ‘서브노티카 2’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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