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무소속 출마…후보 단일화 최대 ‘변수’
[KBS 울산] [앵커]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공천에서 배제된 박맹우 전 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시장 선거 구도가 사실상 4파전으로 재편된 가운데 진영 간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3선의 울산시장 출신인 박맹우 전 시장이 결국 무소속 출마의 길을 택했습니다.
'시정 농단과 인사 농단 등 민선 8기 울산시정의 난맥을 바로 잡고, 울산의 시대전환이라는 사명을 제대로 추진할 적임자'라며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박맹우/전 울산시장 : "울산이 종교인 사람, 오직 울산을 위해 평생을 봉직했던 사람 박맹우. 이 박맹우를 지렛대로 써 주십시오."]
또 시장이 되면 "경제 주체들이 참여하는 '울산경제진흥확대회의'와 '산업 대전환 TF'를 구성하고, 논란이 된 정책도 재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4년 전 공천 탈락 당시 무소속 출마 후 김두겸 당시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했던 박 전 시장, 그러나 이번에는 완주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박맹우/전 울산시장 : "'이랬다가는 천추의 한이 되겠다' 싶어서 그때는(4년 전에는) 양보한 적이 있었습니다마는 지금은 이번에는 절대 그런 일이 없습니다."]
박 전 시장의 무소속 출마로 울산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 국민의힘 김두겸 현 시장, 진보당 김종훈 전 동구청장 등 4파전으로 재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상욱, 김종훈 후보의 범민주 진보 진영과 김두겸, 박맹우 후보의 범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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