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앤솔루션·금성이엔씨·비앤비코리아·하일랜드FnC, '사업협력' MOU
국내 4개 회사가 대표적인 ESG 산업으로 급부상한 바이오 디젤 관련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주인공은 에코앤솔루션·금성이엔씨·비앤비코리아·하일랜드FnC 등 4개 회사다.
17일 이들 회사는 각자 회사가 축적한 바이오 디젤과 관련한 노하우를 공유해 국내 바이오 디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디젤은 친환경 연료라는 평가를 받는다. 바이오디젤(biodiesel)은 석유 기반인 경유의 대안으로 식물성 기름이나 동물성 지방과 같이 재생 가능한 자원을 바탕으로 제조된다. 때문에 기업의 ESG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ESG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활동까지 고려해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는 기업성과지표다. 최근 ESG가 확산되면서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는 ESG 투자를 비롯해 물건을 구입할 때 환경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생각하는 소비를 하는 경향이 커졌다.
정부도 이런 사회적 추세를 반영해 바이오항공유, 바이오선박유의 법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기존 신재생 에너지 연료 혼합 의무화제도(RFS)에서 규정한 바이오디젤 자동차 의무혼합 비율을 현재 4%에서 2030년 8%로 상향할 방침이다.
에코앤솔루션·금성이엔씨·비앤비코리아·하일랜드FnC도 급성장이 예상되는 바이오디젤 및 바이오 디젤 원료 사업을 위해 상호 협업하기로 했다.
하일랜드PE는 지난 2023년 투자한 비앤비코리아를 통해 바이오 디젤 제조회사인 에코앤솔루션을 인수했다. 현재 국내외 정유사에 바이오 디젤을 공급하고 있다.
비앤비코리아는 바이오디젤 생산에 필요한 원료 수입과 정제 대두유의 B2B 공급을 담당하고, 금성이엔씨는 자회사인 한국바이오를 통해 바이오 디젤 생산 후 발생되는 부산물을 재가공해 바이오 중유의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또 이들 기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탈산설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바이오원료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에코앤솔루션은 바이오 디젤 제조 뿐만 아니라 원료의 전처리 및 탈산설비로 갖춰 해외 바이오 원료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원료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바이오 항공유와 바이오 선박유의 시장을 공략할 것...바이오 디젤이 향후 지속 가능한 ESG와 리사이클링 사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최영삼 하일랜드FnC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