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필터부터 씻으세요.." 무심코 켰는데 알고 보니 곰팡이가 덩어리입니다.

여름만 되면 머리가 무겁고 온몸이 찌뿌둥하십니다.밖에 나가면 멀쩡한데 집에만 들어오면 다시 그렇습니다.

냉방병은 온도보다 공기와 바람의 방향에서 갈립니다.오늘은 오늘부터 지키실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필터는 2주에 한 번 씻으십시오

여름 내내 한 번도 안 씻은 필터에는 먼지가 두껍게 앉습니다. 뜯어서 미지근한 물에 헹구고 완전히 말려 끼우십시오. 젖은 채로 끼우시면 오히려 곰팡이가 자랍니다. 두 주에 한 번만 해도 냄새가 확 줄어듭니다.

찬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게 하십시오

바람이 목이나 어깨에 계속 닿으면 근육이 굳습니다. 날개 방향을 천장 쪽으로 돌려 두십시오. 주무실 때는 얇은 이불로 배와 어깨를 덮어 주십시오. 온도를 낮추기보다 바람을 흩는 편이 낫습니다. 선풍기를 함께 돌려 공기를 섞어 주셔도 좋습니다.

두 시간마다 창을 여십시오

닫아 두면 실내 공기가 계속 같은 자리를 돕니다. 두 시간에 한 번 오 분만 열어도 크게 달라집니다. 맞은편 창까지 함께 열어야 바람길이 생깁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짧게 여러 번 나눠 여십시오.

냉방병은 에어컨을 끄지 않고도 충분히 줄이실 수 있습니다.필터를 씻으시고 바람을 돌리시고 두 시간마다 창을 여십시오.두통과 오한이 며칠씩 이어진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