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폴란드, 레오파르트2 포함 전차 60대 지원키로"

폴란드 PT-91 트바르디 전차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폴란드가 최근 지원을 발표한 레오파트르2 전차 14대를 포함해 모두 60대의 전차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늘(27)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폴란드가 전차 60대를 우크라이나로 이전하는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면서 폴란드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에 제공되는 전차는 폴란드 주력인 트바르디 30대와 앞서 지원을 밝힌 독일제 레오파르트2 14대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바르디는 1990년대 폴란드가 개발한 모델로, 125mm 주포를 탑재하고, 최대 시속 60km로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200대가 넘는 T-72 전차를 지원해온 폴란드는, 지난 25일 레오파트르2 14대 추가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954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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