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명절 기차표 예매…전략은? [박대기의 핫클립]
'박대기의 핫클립'입니다.
명절 기차표 예매 시즌이 어김 없이 돌아왔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 약자가 먼저 예매할 수 있고요.
그밖의 모든 국민은 다음주에 본격적으로 예매가 진행됩니다.
호남선은 다음주 월요일, 경전선, 영동선은 화요일, 경부선은 수요일에 예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설 당일은 연휴 뒷부분인 화요일에 있어서 여느 때보다 귀경표 예매가 치열할 걸로 보입니다.
기차표 예매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요.
옛날엔 어땠을까요?
[시민/KBS 뉴스/1994년 5월 : "역에 (새벽) 2시쯤에 나왔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가지고 그쪽에서 좌석을 도저히 끊지 못할 거 가지고…"]
90년대까지도 매표소 앞은 밤새 표 판매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했죠.
아예 이불을 가져와서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젠 옛 추억으로 남았지만 명절 귀성표 구하기, 지금도 쉽지 않은데요.
몇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티켓팅할 때 기본이죠.
접속자가 몰려 답답하더라도 '새로고침'은 금물입니다.
앞에 대기자가 만 명대라도 빠르게 줄어드니까 가만히 두시면 됩니다.
두번째 팁, 코레일톡 앱이나 홈페이지에 지금 들어가면 나의 여행 정보를 등록해 둘 수 있는데요.
이렇게 저장한 정보를 예매 당일에 불러오면 편하고 빠르게 예매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팁, 일부 구간은 서서 가야 하는 '입석+좌석' 표만 남은 때가 있죠? 이럴 땐 일단 예약 버튼을 누르십시오.
예약 후 화면을 잘 뒤져보면 앉아갈 수도 있는데요.
화면에 '중간연결역 변경'이라는 링크가 보이죠?
이걸 클릭하고 들어가서 중간연결역을 이곳저곳 바꾸다 보면 좌석으로 앉아갈 수 있는 표를 찾을 수 있는데요.
중간연결역에서 한번 자리를 옮기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
[유정우/귀성객/KBS뉴스/2024년 9월 : "거의 2주 전에도 다 매진이라고 싹 다 떠버리고. 그러다 어쩌다 나오면 그것도 티켓팅 하는 게 너무 어려워가지고…"]
취소표가 나오면 얼른 잡으려고 밤새는 분들도 많으시죠.
코레일 관계자한테 물어보니, "명절 기간 새벽 3시에 취소표가 나온다는 속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합니다.
다음 주 수요일, 21일 오후 3시부터 파는 잔여석을 알아보는 편이 낫다고 하네요.
[암표상/KBS 뉴스/2020년 1월 : "(몇 장까지 살 수 있어요?) 지금 올라와 있는 게 두 장이죠? 한 장에 5만 1천 원이요."]
매년 문제가 되는 암표상, 이제는 인공지능으로 다 잡는다고 하니 급해도 구매하지 마시고요.
어르신이나 장애인도 아닌데 계정을 도용해 미리 예매하면 코레일이 '핀셋 검표'로 적발해 예매 자격을 박탈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박대기의 핫클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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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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