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30골 11도움' PL 특급 윙어, 반짝 활약 후 끝없는 추락...결국 미국으로 이적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반짝 활약’을 끝으로 유럽 생활을 청산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미겔 알미론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미국)에 합류한다. 모든 합의가 완료됐으며, 알미론은 애틀랜타와 4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알미론의 이적료는 1,200만 달러(약 173억 원)다”라고 전했다.
파라과이 국적의 측면 공격수인 알미론은 2019년 뉴캐슬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2019-20시즌에 총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발재간을 갖춘 선수로, 뉴캐슬 입단 후 측면에서 스피드를 뽐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그에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바로 세밀하지 못한 마무리 능력이다. 슈팅 혹은 마지막 패스가 부정확해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던 알미론이다.
그러던 중 2022-23시즌 완벽히 폭발했다. 결정적인 기회를 자주 놓치던 모습은 사라졌고, 해당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무려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알미론은 단숨에 뉴캐슬의 에이스로 거듭났고,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 되는 듯했다.
그런데 그의 활약은 2022-23시즌이 끝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총 45경기에 출전했지만 5골 3도움이 전부였다. 알미론의 일관적인 공격 패턴은 상대 수비수들에게 꾸준히 읽혔고,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간 덕분에, 체력적인 과부하도 온 듯한 모습이었다.
그 사이, 사우디 국부 펀드를 구단주로 둔 뉴캐슬을 막강한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전폭적인 영입을 진행했고, 자연스레 알미론은 어느새 전력 외 자원이 됐다. 이번 시즌 알미론은 모든 대회 14경기에 출전했는데, 이 중 교체 출전이 무려 10번이다. 이처럼 주전에서 밀린 알미론은 결국 뉴캐슬과 결별을 앞둔 상황이다. 그의 뉴캐슬 통산 기록은 30골 11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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