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타고' 청남대 안까지... 활성화에 총력전

조용광 2023. 2. 8.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충청북도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인 청남대를 획기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15가지 방안을 내놨습니다.

현재 6백대인 청남대 내부 주차면수가 천6백대까지 늘어 납니다.

청남대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설과 프로그램도 보강됩니다.

올해 방문객 목표를 청남대 개방 이듬해인 2004년과 같은 백만명으로 잡은 충청북도는 인근 청주시 문의면 주민들과의 상생 방안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충청북도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인 청남대를 획기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15가지 방안을 내놨습니다.

성수기때도 차량을 청남대 안까지 끌고 갈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시설과 프로그램도 보강하겠단 건데,

상당수는 규제 완화를 전제로 한 것입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현재 봄과 가을 성수기때 청남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차량을 이곳 문의면 주차장에 세워두고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오는 5월부터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 6백대인 청남대 내부 주차면수가 천6백대까지 늘어 납니다.

<인터뷰>황세영 전북 익산시
"주차장이 확보되서 자차를 끌고 오게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에 쉽고 편리해 질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청남대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설과 프로그램도 보강됩니다.

호수변를 따라 물멍 쉼터와 7.3km의 수변데크길이 설치되고 잔디광장에는 피크닉 공원이 조성됩니다.

봄에 열리는 영춘제와 재즈토닉 페스티벌, 가을 국향제에 더해 청풍제와 락페스티벌, 와인페스티벌, 설화제 등 사계절 각종 축제와 이벤트가 이어집니다.

오는 4월 영춘제때는 웨딩박람회를 여는 등 청남대를 야외 웨딩의 명소로 키울 계획입니다.

축제나 성수기때는 월요일 휴관없이 청남대의 문이 야간을 포함해 상시 개방됩니다.

콘텐츠가 강화된 청남대를 연중 찾을 수 있는 연간 회원권제도 도입됩니다.

장기적으로는 청남대의 풍광을 온전히 즐길 있는 모노레일과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청남대 인근은제대로 된 음식점이나 숙박시설 하나 지을 수 없는 상수원보호구역 등에 묶여 있어 활성화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인터뷰>맹은영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들은 분명히 있을 거예요. 저희가 그런 부분들은 규제 개선에 대한 절차는 그거대로 밟고 지금은 법적으로 가능한 부분부터 먼저 시행하는 게 관건이고요."

올해 방문객 목표를 청남대 개방 이듬해인 2004년과 같은 백만명으로 잡은 충청북도는 인근 청주시 문의면 주민들과의 상생 방안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