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생일 맞아 러 국영방송·법원에 이틀째 사이버공격
임민형 2024. 10. 9. 13:51
우크라이나 해커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72세 생일을 맞아 러시아 국영방송과 법원을 대상으로 이틀째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자칭 '비오(BO)팀' 해커들은 푸틴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한다는 외설적인 메시지를 게시하며 현지시간 6일부터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해커들은 러시아 법원 정보시스템을 공격해 웹사이트를 다운시키고 법원 서류와 판결문을 삭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주요 국영 TV 채널과 라디오 방송을 소유한 전러시아 국립 TV·라디오 방송사가 해킹 공격을 받아 온라인 방송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푸틴 #생일 #해킹 #국영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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