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연로한 부모 건강 해칠라" 낙상 방지 체크리스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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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은 나이가 많을수록 자주 발생한다.
연로한 부모가 집에 있다면 낙상 방지 체크리스트를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하는 게 좋다.
16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낙상은 은퇴 후 행복한 인생을 즐기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어지러움이나 두통을 일으키는 약물로 인해 낙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을 의사에게 확인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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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낙상은 은퇴 후 행복한 인생을 즐기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0년 노인실태조사'를 살펴보면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7.2%가 지난 1년 동안 낙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상률은 65~69세는 4.5%, 85세 이상은 13.6%로 나이가 많을수록 높았다.
낙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중대 질환은 대퇴골 골절, 척추 압박골절 등이다.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발생하는 골반뼈와 대퇴골 골절의 원인은 대부분 낙상이다. 골반뼈와 대퇴골이 골절되면 심한 통증이 생기고 걷는 데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낙상 후 근육통이 이어진다면 척추 압박골절을 의심해야 한다. 척추 압박골절은 척추뼈가 똑 부러진 것이 아닌 으스러져 납작하게 눌러앉은 증상을 의미한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근력을 강화하고 균형감각을 늘려 낙상 위험을 상당히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지러움이나 두통을 일으키는 약물로 인해 낙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을 의사에게 확인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눕거나 앉은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면 혈압이 떨어져 어지럼증이 일어나 낙상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급격한 자세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다.
집안 환경을 안전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변기 옆과 욕조 벽에 손잡이를 설치하면 낙상을 방지할 수 있다. 부엌 싱크대나 가스레인지 근처 바닥에 고무매트를 깔아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능하면 모든 방과 현관의 문턱을 제거하고 주택 구매 시 문턱이 없는 주택을 선택하도록 하자.
질병청은 "낙상 위험이 있는 노인들은 실버카나 보행기 같은 기구를 사용해 낙상을 예방할 수 있다"며 "배변 시 어지러움이 있으면 좌변기 안전보조대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욕실이나 화장실 바닥이 미끄럽지 않게 하고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부연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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