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쟁, 굴종 뒷거래로 막아야 한다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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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에 묻는다"며 "전쟁 위험을 훈련과 대비로 막지 무엇으로 막느냐"고 밝혔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 추미애 의원을 향해 "국제 대북제재 위반하는 굴종 뒷거래 같은 것으로 막아야 한다는 거냐"라고 반문했다.
추 의원은 또 "무인기 날리기와 전단 살포에 군의 훈련이 왜 필요한가"라며 "훈련을 더 빡세게 시키고 인간 고정대를 시키면 지저분한 치킨게임이 불러올 무모한 전쟁 위험을 막을 수 있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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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도 맥락 없이 끌어들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에 묻는다”며 “전쟁 위험을 훈련과 대비로 막지 무엇으로 막느냐”고 밝혔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 추미애 의원을 향해 “국제 대북제재 위반하는 굴종 뒷거래 같은 것으로 막아야 한다는 거냐”라고 반문했다.
앞서 추미애 의원은 이날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 기조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전쟁을 국내 정치 수단 정도로 여기면 안 된다”며 “남북의 기세 싸움에 살 떨린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 2022년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건 직후 “더 높은 대비 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이어 “남과 북이 서로 질세라 민간이든 군용이든 서로 무인기를 날려 보내고 대북 전단과 오물풍선을 주고받고 하면서 전쟁 분위기로 몰아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또 “무인기 날리기와 전단 살포에 군의 훈련이 왜 필요한가”라며 “훈련을 더 빡세게 시키고 인간 고정대를 시키면 지저분한 치킨게임이 불러올 무모한 전쟁 위험을 막을 수 있나”라고 물었다.
특히 “윤 대통령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한 것에 대해 ‘한강 작가의 노벨상 축하가 진심이라면 최소한 작가의 메시지를 이해했으면 한다”며 “‘세계가 전쟁 난리 통인데 인터뷰를 사양한다’는 작가의 말에서도 담긴 강력한 질책과 호소를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 대표는 “노벨문학상 수상도 맥락 없이 끌어들였다”며 “민주당을 통하면 노벨문학상도 후진 정쟁 도구가 되네요”라고 언급했다.
김동민 기자 zoomin03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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