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첫 美상원의원 앤디김 취임 "상상 못했던 영광"

워싱턴=이태규 특파원 2025. 1. 5. 1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계 첫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된 앤디 김(민주·뉴저지) 의원이 제119대 미 의회 개원일인 지난 3일(현지시간)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이날 한국 언론에 보내온 성명에서 "미국 상원에서 나를 키워준 주(뉴저지)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겸손히 선서한다"며 "한국 출신 이민자의 아들인 나는 자라면서 이 영광을 상상할 수 없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앤디 김 미 연방 상원의원/로이터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국계 첫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된 앤디 김(민주·뉴저지) 의원이 제119대 미 의회 개원일인 지난 3일(현지시간)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워싱턴 DC 의회 의사당 내 옛 상원회의장에서 그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왼손을 성경책에 대고, 오른손을 든 채 취임 선서를 했다.

김 의원의 부친으로, 김 의원 가정의 미국 이민 1세대인 김정한 씨는 휠체어를 탄 채 아들의 선서를 지켜봤고, 김 의원은 상원의장을 겸직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부친을 소개했다.

한국에서 어린 시절 건강상의 어려움(소아마비)과, 거주할 집도 없을 정도의 가난을 겪었던 김정한 씨는 미국으로 건너가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를 거치며 유전공학자로서 암과 알츠하이머 치료에 평생을 바친 입지전적 인물이다

김 의원은 이날 한국 언론에 보내온 성명에서 “미국 상원에서 나를 키워준 주(뉴저지)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겸손히 선서한다”며 “한국 출신 이민자의 아들인 나는 자라면서 이 영광을 상상할 수 없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미국이 강하려면 강력한 파트너십과 동맹이 필요하다"며 “나는 미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과, 우리가 공유하는 번영과 안보를 진전시키는 데 계속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계 첫 미국 연방 상원의원의 탄생은 120년에 이르는 미주 한인 이민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일로 평가된다.

워싱턴=이태규 특파원 classic@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