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연맹회장기] 전문 트레이너 효과 톡톡! 우송대와 대전중의 협업 프로그램

통영/배승열 2025. 5. 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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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배승열 기자] 같은 아픔이 없도록 선수들의 부상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대전중은 5일 경남 통영시 통영중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통영대회' 남자 중등부 16강 홍대부중과 경기에서 70-66의 짜릿한 재역전승에 성공했다.

동계 훈련에서 착실히 전력을 다듬은 대전중은 2025년 전국 대회 4강을 목표했다. 준비 과정에서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2025년 첫 대회에서 대전중은 8강에 오르며 저력을 보여줬다.

학교의 관심, 부모님들의 응원, 고승문 코치와 선수단의 코트 위 열정으로 대전 농구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여기에 대학교와 협업을 통한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엘리트 운동 시스템을 더하며 미래를 그리고 있다.

지난여름 대전중 농구부는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했다. 그렇게 허은지 트레이너는 선수단과 함께 스케줄을 공유하고 훈련과 대회를 통행하며 코트 안팎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고승문 코치는 "대학교와 협업을 통한 프로그램이다. 선수와 부모님은 물론이고 나 또한 만족하고 있다. 전문 지식을 배우고 가지고 있는 트레이너가 선수들의 몸을 관리할 수 있고 부상 방지를 교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든든하다"고 설명했다.
대전중 허은지 트레이너는 현재 대학 졸업을 앞둔 상황이며, 본인의 전공 경력을 직접 현장에서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허은지 트레이너는 "우송대에서 트레이너를 공부하고 있다. 학교 교수님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선후배, 동기 모두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며 "인근 지역뿐 아니라 수도권에 있는 많은 엘리트 운동부에 선후배들이 나처럼 현장에서 경험하며 기회를 얻고 있다. 농구뿐 아니라 다른 종목에도 뻗어있다"고 소개했다.

허은지 트레이너는 선수들의 워밍업을 돕는다. 경기 중 선수들이 불편함이나 부상이 발생하면 발 빠르게 조치를 취한다. 간혹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이 보이면 소리를 지르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유가 있었다.

허은지 트레이너는 "고등학생 때 무릎을 다쳐서 농구를 그만뒀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농구했다. 이후 다른 길을 찾았고 트레이너의 꿈을 가졌다. 아무래도 농구에 애정이 있고,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어린 선수들이 부상 없이 농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선수들에게 좋은 말만 해주고 싶지만, 처음에 많이 혼내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노력하는 게 느껴졌고 나아지면서 더 많이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훨씬 크다. 선수들이 너무 예쁘다"고 웃었다.
한편, 대전중은 6일 오후 4시 휘문중과 준결승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이들의 목표가 전국 대회 4강인만큼 더욱 중요한 일전을 앞둔 것. 이러한 팀 목표 속에 허은지 트레이너 또한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꿈꾼 개인의 목표가 있다.

허은지 트레이너는 "부상자 없이 좋은 성적으로 팀이 대회를 마치는 것이 우선이다. 학교 안에서 이론으로 배우고 실습한 것을 대전중에서 경험하고 더 공부할 수 있었다. 당연히 처음에는 당황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경험과 노하우로 남았다"며 "농구를 좋아하는 만큼 더욱 전공을 살리고 싶다. 경험을 쌓아 프로팀과 국가대표 트레이너로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대전중 선수들 그리고 허은지 트레이너의 꿈이 눈앞에 그려지길 응원한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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