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연맹회장기] 전문 트레이너 효과 톡톡! 우송대와 대전중의 협업 프로그램

대전중은 5일 경남 통영시 통영중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통영대회' 남자 중등부 16강 홍대부중과 경기에서 70-66의 짜릿한 재역전승에 성공했다.
동계 훈련에서 착실히 전력을 다듬은 대전중은 2025년 전국 대회 4강을 목표했다. 준비 과정에서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2025년 첫 대회에서 대전중은 8강에 오르며 저력을 보여줬다.
학교의 관심, 부모님들의 응원, 고승문 코치와 선수단의 코트 위 열정으로 대전 농구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여기에 대학교와 협업을 통한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엘리트 운동 시스템을 더하며 미래를 그리고 있다.

허은지 트레이너는 "우송대에서 트레이너를 공부하고 있다. 학교 교수님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선후배, 동기 모두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며 "인근 지역뿐 아니라 수도권에 있는 많은 엘리트 운동부에 선후배들이 나처럼 현장에서 경험하며 기회를 얻고 있다. 농구뿐 아니라 다른 종목에도 뻗어있다"고 소개했다.
허은지 트레이너는 선수들의 워밍업을 돕는다. 경기 중 선수들이 불편함이나 부상이 발생하면 발 빠르게 조치를 취한다. 간혹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이 보이면 소리를 지르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유가 있었다.
허은지 트레이너는 "고등학생 때 무릎을 다쳐서 농구를 그만뒀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농구했다. 이후 다른 길을 찾았고 트레이너의 꿈을 가졌다. 아무래도 농구에 애정이 있고,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어린 선수들이 부상 없이 농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허은지 트레이너는 "부상자 없이 좋은 성적으로 팀이 대회를 마치는 것이 우선이다. 학교 안에서 이론으로 배우고 실습한 것을 대전중에서 경험하고 더 공부할 수 있었다. 당연히 처음에는 당황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경험과 노하우로 남았다"며 "농구를 좋아하는 만큼 더욱 전공을 살리고 싶다. 경험을 쌓아 프로팀과 국가대표 트레이너로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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