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1살 연상의 아저씨를 좋아해 12년만에 뜬 스타의 근황

현재 조용히 성장중인 주목해야 할 배우 정유민

2023년 상반기 종영한 TV 조선 드라마 <빨간풍선>에서 대선배 이성재와 함께 자연스러운 호흡을 맞추며 위험한 사랑을 하는 연인을 연기해 매혹적인 매력을 선보였던 배우 정유민. 

극중 무려 21살의 커플이었지만 나이를 넘어서 서로의 감정을 교환하며 서서히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모습이 호평을 불러왔다. 관록의 배우 이성재와 함께 너무나 자연스러운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조은산을 연기한 정유민은 2012년 데뷔해 지금까지 수십편이 넘는 작품 활동을 해온 젊은 베테랑 연기자로 현재 서서히 자신의 프로필을 쌓으며 성장중인 대기만성형 연기자다. 

정유민은 2012년 영화 <음치클리닉>, 드라마 <몬스터>,<홀리랜드>,<가족의 탄생> 등 무려 4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그러다 JTBC 사극 드라마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에 캐스팅 되었고, 김현주가 연기한 주인공 조씨의 나인 언년 역을 맡아 존재감을 보였다.

그리고 2년후 특별출연 이었는데 수많은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역을 연기해 지금도 그녀를 모르는 시청자들도 기억하는 존재감을 보이게 된다. 바로 <응답하라 1988>에서 성보라의 남자친구와 바람을 피우다 성보라에게 고백하며 용서를 구하는 친구 황희수를 연기했다. 양심 고백을 하는 캐릭터지만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한 캐릭터로 강렬함을 남겼다. 

이때 보여준 강렬함 덕분인지 정유민은 드라마 히트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신스틸러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마녀보감>, <청춘시대>,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 연이어 출연하다가 2016년 최고의 히트작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명은공주의 궁녀 월희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데 이어 2018년 영화 <목격자>에서는 살인 피해자 윤희원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겨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게 된다.

그리고 1년후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인생 배역을 만나게 된다. KBS1 저녁일일극 <꽃길만 걸어요>에서 갑질을 일삼는 악역 황수지 역으로 출연했다. 그녀의 이력중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 주연급 배역을 맡은 캐릭터로 호텔 직원에게 음료를 뿌리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화제가 될 정도였고, 현재도 여러 '짤'로 사용될 정도로 강렬한 배역이었다. 악역과 절절한 눈물 연기로 호평을 이끌며 2019년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태원 클라쓰>,<슬기로운 의사생활>에 특별출연으로 등장했는데 두 드라마가 그 해 상당한 화제작이 되면서 정유민의 인지도와 비중도 상승하게 되었다. 이 작품 출연이후 정유민은 <빨강구두><빨강풍선><완벽한 결혼의 정석>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한층 높아진 존재감을 보이게 되었고

2023년 방영한 넷플릭스 <셀러브리티>의 신스틸러 캐릭터이자 팔로워 63K를 거느리는 SNS 셀럽 정유민으로 출연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한층 더 높아진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현재도 계속 캐스팅 행보를 이어나가며 존재감을 보인만큼 정유민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