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경비구역 JSA> 배우들 & 박찬욱 엘르 화보 감동적인 이유

조회 302025. 2. 12.

모든 사진 출처: 엘르 sns

이 장면 다들 기억나시죠!?

비무장지대 수색 중
지뢰를 밟아 대열에서
낙오된 이수혁(이병헌)

우연히 오경필(송강호), 정우진(신하균)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는 씬인데..

25년전의 앳된 이병헌
신선하네요..ㅋㅋㅋㅋ


다큰놈이 울긴 뭘 우냐면서
시크하게 나오는 신하균


공동경비구역 JSA는 2000년 9월 9일 개봉환 영화로,
박찬욱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인데요.

58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제 51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었음!


초등학교 시절에 봤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어른 되고 나서 보니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구나
느꼈었음..


25년전의 현장 스틸컷이
아직도 고화질로 남아있어서
가져와봤는데요.

소피 역을 맡은 이영애와
박찬욱 감독.


씨익 미소짓는
송강호, 이영애, 이병헌!

25년 전의 아련한 분위기가
사진으로 전해지는 것 같죠. ㅎㅎㅎ


연기 코치받는 이병헌과 송강호
진짜 희귀샷이네요..ㅋㅋㅋㅋ



그리고 지난 2월 4일 저녁엔
공동경비구역 JSA 홈커밍 GV가
개최되었는데요.


이날 박찬욱 감독과
배우(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김태우)들이 25년 만에 한 자리에 모였죠.

뿐만아니라 JSA의
미술 감독, 제작팀장, 음악감독,
분장 담당 등 제작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관계자들도 현장에 총출동해
감동이 배가되었는데요.


그리고 한국영화사의 뜻깊은
순간을 기록하는데
<엘르>가 함께했는데요.

25년만에 모인 이들의 화보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이날 박찬욱은 그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절제된 미니멀리즘을
선보였는데요.

차콜 그레이 컬러의 니트와
티셔츠를 매치해
포멀과 캐주얼을 적당히
믹스된 느낌이었어요.

실버 프레임의 안경으로
지적이고 신뢰감있는
인상을 강조해준 모습!

박찬욱 감독은 당시
대학을 졸업하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사회적 문제들에 관심이 참 많았으며
문제의식을 대중영화에서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늘 고민했었는데요.

두 편의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JSA를
기획하게되었으며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올리브 카키 컬러의
오버사이즈 롱 코트와 블랙 터틀넥,
블랙 팬츠와 광택감있는 구두로
포멀한 모더룩을 선보인 송강호!

중후함이 느껴지는 그였는데요.

인간에 대한 사랑,
그런 근원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라
더욱 애틋하게 느껴진다고..


다크 브라운 가죽 재킷과
블랙 터틀넥으로 시크하면서
빈티지한 느낌을 만든 이병헌!

처음으로 남한군과 북한군이 조우하는
갈대밭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그에게 JSA란 즐거우면서도 애틋한,
복잡미묘한 감정들이 마음 한구석에
늘 있었다고 합니다.


블랙 더블재킷을
셋업으로 착용한 이영애!

테일러링이 강조된 슬림한 핏으로
포멀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주었는데요.

JSA는 관객들에게도, 그녀에게도
아주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여운을
선사한 작품이라는 인터뷰를 했어요.


스트라이프 블레이저와
터틀넥으로 클래식한
젠틀 룩을 선보인 김태우!

형들과 누나, 그리고 하균이랑
매일매일 신나게 촬영장에
걸음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25년 만에 재회.

얼마나 뭉클하고 설레었을지
상상도 안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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