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관 나가" 김기동 향한 서울 팬들의 분노는 계속...결국 버스 막았다→경찰 통제로 이어져

장하준 기자 2025. 6. 29. 2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버스까지 막혔다.

경기 후 다수의 서울 팬이 김 감독과 서울 선수단이 탄 버스 앞에 나섰다.

처음에는 서울의 유성한 단장이 모습을 드러내 사태를 수습하려 했지만, 팬들의 분노는 꺼지지 않았다.

이처럼 서울 버스와 팬들의 대치가 계속되자, 경찰이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버스까지 막혔다.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분노가 커진다.

FC서울은 2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에 4-1로 승리했다. 대승을 거둔 서울이지만, 마냥 좋을 수는 없었다.

서울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기성용 이적 건으로 인해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팀의 레전드인 기성용이 김기동 감독에게 출전 시간에 대한 요청을 건넸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 감독은 기성용에게 계획에 없다고 통보했으며, 자연스레 기성용은 포항으로 이적이 확정됐다.

하루 아침에 팀의 레전드를 잃은 서울 팬들은 크게 분노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 감독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어 이날 경기에서는 전광판에 김 감독이 소개되자마자, 야유가 쏟아졌다. 또한 서울 팬들은 공식 응원을 보이콧한 뒤, 경기 내내 "김기동 나가"라는 구호를 외쳤다. 오랜만의 대승도 이들의 분노를 막을 수 없었다.

서울 팬들의 분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경기 후 다수의 서울 팬이 김 감독과 서울 선수단이 탄 버스 앞에 나섰다. 일명 '버스 막기'였다.

K리그 팬들에게는 익숙하기도 한 장면이다. 팬들은 응원팀이 부진하거나, 아쉬운 판단을 저질렀을 때 버스의 길을 막고 제대로 된 해명 혹은 책임이 있을 때까지 버스가 경기장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는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도 이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서울 팬들은 연신 "김기동 (버스에서) 나와"를 연호했다. 처음에는 서울의 유성한 단장이 모습을 드러내 사태를 수습하려 했지만, 팬들의 분노는 꺼지지 않았다. 이어 김 감독이 나와 "팬들과 간담회를 열겠다"라고 말했지만, 팬들은 당장의 대답을 원했다.

이처럼 서울 버스와 팬들의 대치가 계속되자, 경찰이 나섰다. 버스 막기 때문에 주차장에 있던 일반 차량이 빠져나갈 수 없다는 이유였다. 곧바로 경찰은 확성기를 들고 상황을 설명하며 수습하려 했다. 그러나 팬들의 분노가 계속됐고, 일부 팬은 경찰을 향해 야유를 보내거나 "경찰 나가"를 외치기도 했다.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일반 차량들이 경기장을 빠져나간 후에도 팬들의 분노는 계속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