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27일 남았는데… 경남은 아직도 공천 중

김현미 2026. 5. 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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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가 불과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경남의 여야는 기초단체장 공천을 매듭짓지 못하고 있다.

앞서 도당은 지난 4일 함안군수, 거창군수 공천 탈락 후보들이 법원에 낸 경선 효력 정지 등 가처분 신청이 인용됨에 따라 5일 공천권을 중앙당으로 이관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6일 함안·거창·의령군수 공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해 세 지역 모두 경선으로 군수 후보를 확정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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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창녕·합천군수 후보 물색 중
국힘 거창·함안·의령 11일 확정
후보 등록 일주일 앞 내부 갈등
탈당·무소속 출마, 법정 다툼도

6·3 지방선거가 불과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경남의 여야는 기초단체장 공천을 매듭짓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창녕·합천 군수 후보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으로 백지화된 거창·함안군수를 비롯해 의령군수 후보 공천을 오는 11일 확정한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올해 1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기초단체장 등 경남 지방선거 공직 후보자 공모를 진행했지만, 합천군수 후보자를 찾지 못했다. 창녕군수 후보는 지난달 박태승 태원토목 설계사무소 소장이 단수 공천됐지만, 이후 당사자가 의사를 철회했다. 도의원 공천도 진주3·5, 사천2·의령·함안2·창녕1·고성2·합천 등 8곳이 남았다. 시군 의원 공천도 경선과 추가 공모를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은 18개 기초단체장 공천 중 함안과 거창, 의령 등 3곳이 미정이다.

앞서 도당은 지난 4일 함안군수, 거창군수 공천 탈락 후보들이 법원에 낸 경선 효력 정지 등 가처분 신청이 인용됨에 따라 5일 공천권을 중앙당으로 이관했다. 의령군수 공천권도 일찌감치 중앙당으로 이관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6일 함안·거창·의령군수 공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해 세 지역 모두 경선으로 군수 후보를 확정하겠다고 발표했다. 9~10일 경선을 진행해 11일 발표한다.

함안군수는 이만호·이보명·이성용·조영제·조인제·차석호 등 6인 경선, 거창군수는 구인모·김일수·박현섭·이홍기·최기봉 등 5인 경선이다. 의령군수는 강원덕·김충규·남택욱·손호현 등 4인 경선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이날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지방선거 후보 등록 시작일인 14일을 일주일 남겨 놓은 가운데, 여야 모두 공천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조규일 진주시장은 경선 컷오프에 반발해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도 현직 군수를 포함한 경선 결정에 반발해 탈당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국민의힘 산청군수 후보 경선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기각되며 항고했다.

고성군수 공천에서 탈락한 허동원 도의원은 탈당 후 무소속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고성군수 공천을 신청했던 이옥철 전 도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이던 백수명 전 도의원의 민주당 입당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6일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정선거참관단 사전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투표지분류기 장비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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