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게 악령 들렸다"…남친, 전기톱으로 살해

김혜경 기자 2025. 11. 15.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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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악령이 들렸다"고 주장하며 전기톱으로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용의자 제프리 라엘(47)은 지난 7일 새벽 3시40분께 스스로 119에 전화해 "여자친구가 악령에 사로잡혀 있어서 죽여야 했다"고 말하며 범행을 자백했다.

두 사람은 수년 간 함께 살아온 사이였으며, 윌리스의 가족은 라엘이 범죄 전력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살해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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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 애리조나에서 여자친구에게 악령이 들렸다며 남자친구가 전기톱으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피해자인 여자친구 팩스터 윌리스(오른쪽)와 용의자 제프리 라엘(왼쪽)의 모습.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2025.11.1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국에서 한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악령이 들렸다"고 주장하며 전기톱으로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용의자 제프리 라엘(47)은 지난 7일 새벽 3시40분께 스스로 119에 전화해 "여자친구가 악령에 사로잡혀 있어서 죽여야 했다"고 말하며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주방에서는 피로 뒤덮인 전기톱이 발견됐다.

피해자 팩스터 윌리스(31)는 신원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된 상태였다. 라엘은 혼란스러운 모습으로 망치와 십자가를 들고 있었다.

두 사람은 수년 간 함께 살아온 사이였으며, 윌리스의 가족은 라엘이 범죄 전력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살해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윌리스가 가정폭력에 노출돼 있었다"며 “라엘이 반드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라엘은 병원으로 이송 후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현재 보석금 100만 달러(약 14억 6000만원)가 책정된 상태로 구금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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